출처 : 푸르쿠와 독퇴르? (Pourquoi Docteur? 의사선생님 왜 그런 거예요?)
저자 : 수잔 텔리에 Suzanne Tellier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거르면 식사하는 동안 신체리듬이 깨어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면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중 2시간을 잃어버리게 된다.

아침식사를 하면 늦게 된다? 이것은 잘못 계산한 것이다. 요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점점 더 하루에서 가장 중요한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추세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시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이것은 학습 결과에 즉각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연구원들은 오스트리아 국내에 위치한 5백여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식사습관을 연구했다. 67퍼센트의 아이들이 배고픈 상태에서 등교를 했고 학습에 집중을 하는 것을 어려워 했다.

교사들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학생들은 오전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한다고 한다. 아침식사를 하고 온 다른 학생들에 비하면 대략 2시간을 신체리듬을 깨우는데 소비한다고 한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온 학생들은 기억력이 저하되고 날카로워져 학습태도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신경질적이고 화를 잘 내고 감정적으로 쉽게 슬퍼지는 행동 등을 보인다.
 
프랑스에서는 이 결과들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리 놀라지 않는다. 파리에 있는 피티에-살페트리에르 병원의 영양학 의사 아르노 코콜은 설명한다. "아침은 신체가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상태입니다. 뇌가 최대한 영양을 필요로 해요. 아침식사를 통해서 뇌의 능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