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저널 뇌ㆍ행동ㆍ면역 (Journal Brain, Behavior and Immunity) 3월호
저자 : 리사 크리스티안 (Lisa Christian)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의 장내 세균들이 아이의 행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의 연구진은 생후 18-27개월의 아이들 77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장내세균을 연구하고 아이들의 성격과 행동발달 사항을 함께 조사했습니다.

연구결과 아이들의 위장기관에서 약 400-500개의 미생물들이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끼치며 아이의 비만, 천식, 장내 질환 등을 일으켜 아이의 성질이 나빠지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장내 세균이 비만과 천식 같은 만성 질환에 연루되어 스트레스 수치를 높이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아이의 기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리사 크리스티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아이의 장내 세균이 아이의 성격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 장내 특정 세균이 증가할 경우 울고 짜증내는 기질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