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국 피부과 협회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15년 8월 20일
저자 : 케이반 노리 (Keyvan Nouri)


2015년 미국 피부과 아카데미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일부 부모는 자외선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애미 대학교 연구진은 아이들의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시행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약 100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연구결과 약 83%의 부모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이와 그늘에서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약 43%는 태양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9%가 6개월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약 30%의 부모가 생후 6개월 미만의 아이라고 하더라고 조금씩 태양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에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구진은 자외선을 차단하지 않은 채 아이가 태양에 노출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케이반 노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태양으로부터 받은 손상은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나중에 초기 노화 피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6개월 미만의 유아는 자외선 노출에 보호되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을 피해 긴 소매의 옷이나 챙이 넓은 모자 등으로 아이를 보호해 주세요. 또한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는 가능한 선 스크린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