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유를 오랫동안 하면 아이가 문제행동을 하게 될

위험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한다.

6개월 이상 수유를 하게 되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하는

위험 가능성을 줄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폴로존느 의학잡지에 실린 연구 내용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1천5백여 명의 신체 건강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 중 9백 명은 수유를 한 아이들이다.

생후 6개월 동안 수유를 한 아이는

만 5세에서 7세가 되었을 때 인식과 행동에서

불안해 보이는 것이 56퍼센트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오랫동안 하는 수유와 아이의 성장 발달간의

상관관계를 밝힌 최초의 연구로 보인다.

이 연구의 고문인 탐슨 로차트 박사는

수유가 성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불안정한 행동양식을 가진 아이는

반사회적 행동이나 과격한 행동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