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혈압 수치로 태아 성별을 예측 가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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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1-26 오후 1:33:48 | 조회수 | 1919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영국 왕립조산사학회(Royal College of Midwives) /2017.01.16 | ||
최근 미국 고혈압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전 여성의 혈압 수치를 통해 태아의 성별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마운트 시나이 병원 연구팀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의 후난성 출신 여성 약 1천7백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의 혈압은 임신 전부터 기록됐으며 나이, 흡연 여부, 체중 및 콜레스테롤 수치도 고려됐습니다. 이 가운데 1천411명의 여성이 739명의 남자아이와 672명의 여자아이를 출산했으며 여자아이를 낳은 사람들은 임신 전 수축기 혈압이 103.3mmHg이었고 남자아이를 낳은 사람들은 106mmHg로 약 2.6 % 더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임신을 하기 26주 정도 전에 여성의 혈압을 보면 임신 후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예측할 수 있으며 수축기 혈압이 높으면 남자 아기를, 낮으면 여자 아기를 낳을 확률이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임신 전 혈압과 태아의 성별과 연관성을 연구한 첫 연구입니다. 그러나 참가자들의 항고혈압제 사용에 관한 자료와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이 대부분 젊고 건강한 정상 체중의 중국 여성이었으므로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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