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처 : 사우스햄튼 대학교 학술지 (Universities of Southampton)
저 자 : 사이러스 쿠퍼 (Cyrus Cooper), 2014년 3월 24일


소아과학(Pediatrics)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의 활동수준은 그들의 어머니가 얼마나 활동적인가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우스 햄튼 대학과 캠프리지 대학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 연구는 4살 된 아이들 약 554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연구 결과 어머니가 활동적일수록 아이들이 더욱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들이 1분 더 운동을 할 경우 아이들의 신체활동은 10%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구진의 조사결과 대부분의 어머니들의 신체활동 수준이 정부가 권장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어머니들의 약 53%만이 1주일에 1-2일 동안 중등이상 난이도의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어머니들은 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닉 하베이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아이들의 신체활동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을 이번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어릴 적부터 보아온 엄마의 신체활동이 아이의 활동수준에 큰 영향을 줍니다. 또한 형제,자매나 아버지가 활동적인 것보다 어머니가 활동적인 것이 아이들의 신체활동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