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이전 아이에게 설탕 제공하지 않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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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8-14 오전 11:15:49 | 조회수 | 961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국 육아 잡지 ‘Parents' 7월호 / 셀리 쿠젬책 (Sally Kuzemchak) | ||
미국 정부는 5년마다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서를 발표합니다.
최근 발표된 2020년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서에 따르면 그들은 최근 권장 사항에 처음으로 영유아 부분을 강화시켰습니다. 과거의 가이드 라인은 2세부터 시작이지만 새로운 지침서에는 출산부터 생후 24개월까지의 과정이 포함됐습니다. 우선 과거와 똑같이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으며 가장 이상적인 기간은 생후 첫 6개월 동안입니다. 또 생후 4개월 이전에 이유식을 시작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처음 아이가 접하는 이유식은 자녀의 장기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합니다.
또 나중에 선호하는 맛과 음식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다양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충분하게 공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강조하는 건 아기에게 설탕을 절대로 제공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과일과 같은 음식에 자연적으로 들어간 당분이 아닌 제조업체나 가정에서 첨가한 설탕은 절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설탕이 많이 첨가된 음료 (탄산, 쥬스, 레모네이드)를 먹이지 마세요.
적어도 생후 2년 동안은 설탕을 피해야 합니다. 생애 초기에 이러한 음료들을 마시면 영양가 있는 음식과 음료를 위한 공간이 줄어들며 아동 비만과 과체중에 이를 확률이 매우 높으며 앞으로 몇 년 동안 가당 음료만을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생후 첫해에 땅콩과 계란에 노출되면 알레르기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계란과 땅콩을 조금씩 분쇄해 이유식에 섞여 먹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방법도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아이의 배고픔과 상관없이 수시로 수유하는 방법보다 아이가 배고파 하는 신호를 인식하고 이에 반응하는 ‘반응형 수유’ 방식이 아이가 스스로 음식량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유아기에 과일, 채소와 같은 음식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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