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건강부는

이미 투명 마스크 30만 장을

잘 듣지 못 하는 아이들의  

교사들에게 배포했다. 

그리고  

다음 순으로 

탁아소와 유아학교에  

투명 마스크를 보급할 예정이다. 

농아들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서  

가끔씩 마스크를 벗기도 했었는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된다. 

교사와 부모들의 오랜 바람이

이루어진 셈이다. 

어린 아동교사 국립협회 비서 

시릴 고드프로이는 

아이들과의 소통과

건강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모든 어린 아이들도 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

입 부분이 투명하게 돼 있는 마스크는 

아기가 어른의 얼굴을 볼 수 있어 

어른의 감정을 보고 배울 수 있다. 

듣는 것에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교사의 입술을 보고 

읽을 수 있게 된다. 

아동 교사 국립 연방 대표

줄리 마티-피숑은 

아동은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아동이 부모와 교사가 웃고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