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는 

학교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마스크 사용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질병통제 예방센터(CDC)는 

지난 화요일 업데이트된 

마스크 지침을 발표했으며, 

학부모들에게 대면 학습을 

재개하기 위한 가장 안전한 

관행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2살 이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제안한 CDC는 

현재 예방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K-12 학년의 모든 학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침이 변경된 이유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종의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미국 전역의 

여러 곳에서는 실내 마스크 

의무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CDC는 

최근 7일 확진자 수가 

평균 4만 건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전 평균보다 

거의 47% 증가한 수치입니다.  

학생들은 

다행히 COVID-19로 인한 사망률이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꾸준하게 감염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AAP와 

아동 병원협회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22일 기준 

미국의 어린이 413만 명이 팬데믹

이후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카고와 

애틀랜타를 포함한 많은

지역의 학교들은 가을에 

모든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올 때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CNN 분석에 따르면 

아칸소, 버몬트, 애리조나,

텍사스와 같은 지역에서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초등학교 아이들 대부분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학교에서 마스크 의무를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것은 신체 자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 아이들, 특히 아직

백신을 사용할 수 없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COVID에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의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책임이라고 말합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