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설탕 섭취를 줄이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10세 아동이 먹는 음식에는

너무나도 많은 음식이

설탕을 과도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동 1명이  

하루 설탕 8조각을 섭취, 

1년이면 2천8백개의 설탕조각을 

섭취하는 것이다. 

과다한 설탕 섭취는 

아동비만을 가져오고,

소아당뇨에 걸릴 수 있고,

충치를 발생한다. 

알리손 테드스톤 영양학 박사는

부모가 지금 바로 

아이의 설탕 섭취를 줄이면

앞으로 쌓이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매일 조금씩  

아이가 먹는 음식을 바꿔주면  

아이의 설탕섭취를 

확실히 줄여줄 수 있다. 

야구르트를 저당으로 교체해 주기만 해도 

설탕 섭취량이 6개에서 3개로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주스와 시리얼도 마찬가지이다.

2016년에 집계된 아동 비만 수는  

4천1백만에 이른다.  

비만아동과 소아당뇨 아동은

어른이 되어서도 비만이 되고

당뇨에 걸릴 수 있고  

이를 수반한 많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영국 건강부는  

식품업체와 협력해 

아동이 섭취하는 음식에는

설탕 함유량을 20퍼센트 낮추기로 했고

2020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