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근로자들을 위한 기저귀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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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1-25 오전 11:51:08 | 조회수 | 1146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국 육아 잡지 ‘Parents' 1월호 / 마리사 브라운 (Maressa Brown) | ||
미국에서 발표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는 1년 동안 평균 2천7백 개의 기저귀를 사용하며 한장에 2백 원으로 계산을 한다고 해도 1년에 550불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난 12월 22일부터 시작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연방 근로자 약 80만 명이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허핑턴 포스트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텍사스 주 연방 교도소 교정 요원은 집안의 유일한 수입원으로 3살과 4살인 두 아들을 보살피기 위해 돈이 필요하지만 셧다운으로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미국 내 각종 단체들은 연방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쇼셜 뉴스 사이트 레딧(reddit)에는 기저귀가 필요한 연방 정부 노동자 가족에게 기저귀를 제공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실제로 기저귀를 기부하는 일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인 The Cloth Option은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기저귀를 우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조직인 The National Diaper Bank Network는 2백 개 이상의 지역 기저귀 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5천2백만 개의 기저귀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미국 내 단체들이 연방 정부의 폐쇄로 영향을 받은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저귀를 기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셧다운이 더 오래 지속됨에 따라 연방 정부 근로자 가족들에게 더 많은 기저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방 정부 근로자뿐만 아니라 정부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저소득층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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