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은  

호주에서 지정한  

‘전국 안전 도보 등교의 날’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최대한  

걸어서 등 하교를 하며  

점심시간을 포함한 수업 이외 시간에는  

교사와 함께 교정이나 운동장을 산책하며  

충분한 신체 활동을 확보하게 됩니다.  

매년 5월 17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호주 전역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며  

자동차 종속성 감소,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  

신체 활동 증가와 

대기 오염의 경각심,  

도로 교통안전 교육에  

목적이 있습니다.  

호주 보행자 협의회 회장인  

해럴드 스크루비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이 걷지 않는 아이들이 증가하며  

만성 질환 위험 요소들에 노출된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평소보다 더 많이 걸으며  

신체 활동 시간을  

늘리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또 

집이 먼 경우에는  

걸어서 등 하교가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집에서부터 걸어와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보다  

학교에서 먼 곳에 주차를 하고  

부모님과 함께  

학교로 걸어와도 괜찮습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