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마크롱 대통령이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하며

개학을 5월11일부터 점차적으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9월 개학을 생각하고 있었던  

프랑스인들에게 뜻밖의 소식이다. 

교육부장관 졍-미셸 블렁께는

'5월 11일에 개학하는 것이  

의무'는 아닐 것이며

'점차적으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먼저  

집에서 공부하기 어려운 형편인 

학생들 위주로 시작할 계획이고

부모의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어린 아이들을 위주로 

점차적으로 시작할 것이다. 

많은 부분을 조정해야 할 것이고

한 학급에 10여 명 남짓으로

구성하게 될 것이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거론되고 있다. 

모든 것은  

5월 초까지 정해서

그 때 발표될 예정이다. 

-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