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지역, 임신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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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19 오후 1:42:39 | 조회수 | 417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 2022.07.29 | ||
사회 경제적으로 빈곤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자원이 더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임신 가능성이 약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웃의 사회 경제적 자원을 측정하는 "지역 박탈 지수" 점수를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불임 치료를 받지 않고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월 별 임신 확률인 '가산성'을 측정해 서로 비교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보스톤 대학교에서 연구 진행 중인 Pregnancy Study Online(PRESTO)의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연구자들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수집된 데이터에서 불임 치료를 사용하지 않고 임신을 시도하는 21세에서 45세 사이의 개인 6,356명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참가자는 최대 12개월 동안 8주마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작성해 생리 주기 특성과 임신 상태에 대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연구 기간에 3,725건의 임신이 기록됐습니다.
연구자들은 교육 성취도, 주택, 고용 및 빈곤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지표를 사용해 국가 및 주(州) 내 수준에서 다양한 지역 박탈 지수 순위에 따라 참가자를 비교했습니다.
그들은 순위를 기준으로 가장 빈곤한 지역의 참가자가 가장 빈곤하지 않은 지역의 참가자보다 번식력이 19-21% 감소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 내 순위에 따르면 가장 빈곤한 지역은 가장 빈곤하지 않은 지역보다 생산력이 23-25% 감소했습니다.
코호트의 대다수는 백인이었고 4년제 대학 교육을 이수했으며 연간 $50,000 이상을 벌었습니다.
연구진은 국가와 주(州) 차원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지역의 빈곤이 출산과 생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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