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기는 

임신 휴가 마지막 시기를

일컫는다. 

보통 아기와 떨어지게 되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게 되는

시기를 말한다. 

임신 5기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이 시기를 

혼자서 조용히 견뎌내고

있는 실정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직 

아이와 떨어지게 되는 것이

준비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로

시기는 각각의 

육아 휴직 기간에 따라 다르다.

첫 아이를 낳고 

1년의 긴 육아 휴직에 들어갔는데

초반에 심정적으로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4명의 아이의 엄마인

아멜리 씨는 꺼내본다. 

"일이 늦게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내 아들은 이미 

잠들어 있어서 

제가 마치 내 아들의

성장을 다 놓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후 2개월에서 2개월 반 만에

밤잠을 자기 시작하는 

아기는 드물다. 

그래서 부모는 힘들고 

특히 

주로 아기 밤 수유는 

엄마가 도맡기 일쑤라서

직장과 병행하려면

고행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여성이 

아이를 놓고 직장에 갈 때

두 번 째 탯줄을 끊어내는 것 

같다고 묘사한다. 

그래서 몇 가지 미리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다. 

첫째, 

미리미리 아이를 따로 

맡겨 두는 해 본다.

둘째, 

동반자에게 어려움을 말해서 

함께 나누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셋째, 

탁아소나 보모에게

맡길 때 마지막 순간에 

결정하지 말고 

미리 준비해서 

아기와 엄마 모두 

미리 익숙해 지는 

준비를 해 둔다. 

넷째, 

직장에서는 

재택근무가 가능한지의 

여부를 알아본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