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명의 

여성이 출산 후 일상적으로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확인하며 

다른 엄마들이 출산 후에 

얼마나 빨리 날씬한 몸매로  

돌아왔는지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진들은 

평균적이지 않습니다. 

또 임신 체중을 빨리 

빼지 못한 여성들에게 

그 사진들은 절망적인 

기분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최근 

호주 헬스케어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은 ‘인스타그램’에

산후 신체 사진을 게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년 동안 

일과 자녀 양육의 

압박감 사이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엄마들은 

개인 트레이너를  사용해

다이어트를 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몸매를 되찾은 유명인 

엄마들의 사진을 봐야 했습니다. 

연구진은 

2022년 9월까지 Instagram에 

게시된 #postpartumbody 

해시태그가 붙은 이미지가 2백만 개

이상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postpartumbody 이미지가

하루에 약 1,000개의 속도로 

게시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산후 사진들은

체지방 수치가 평균 이하였으며

높은 근육량을 가지고 있었고 

10명 중 4명은 운동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산후 

여성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단지 체지방이 적고 운동복을 입고 

개인 트레이너와 운동을 

즐겨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미지를 게시할 

가능성이 더 큰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산후 여성에게 매우 

인기가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이러한 산후 사진을 보고 

자신에 대해 불만을 갖고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출산 후

여성들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