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전 건강 수업은 8년 후 엄마의 우울증 절반 감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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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2-09 오후 1:49:24 | 조회수 | 376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 2022.11.30 | ||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기간에 참여한 산 전 프로그램이 최대 8년 후 산모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8-10명의 임신부 그룹을 만들어 매주 일주일에 한번 2시간 동안 마음 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운동을 연습했습니다.
석사 학위 수준의 건강 전문가가 프로그램을 지도했습니다.
여성들은 두 번의 전화 세션을 추가로 받았으며 산 후에도 유아와 함께 그룹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연구 결과 8주 동안 매주 임산부를 위한 건강 수업에 참여한 임산부는 산 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8년 후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162명의 여성이 2가지 치료 그룹에 배정됐습니다.
여성의 우울 증상은 산 전 수업 전, 산 전 수업 후, 그리고 출산 1, 2, 3-4, 5, 6, 8년 후에 환자 건강 설문지(PHQ-9)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평가됐습니다.
두 그룹의 여성은 산 전 수업 전에 동일한 우울증 증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웰빙 산전 수업에 참여한 여성의 12%가 8년 차에 중등도 또는 중증의 우울 증상을 보고한 데 비해 표준 치료를 받은 여성은 25%가 중증의 우울 증상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미국 임산부의 최대 27%가 산 후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모성 우울증은 또한 자손의 사회적, 정서적 및 인지적 결함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저렴한 비용의 산 전 수업이 더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니키 부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 참가자들은 저소득층, 인종적, 민족적으로 다양한 여성으로 인종차별과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우울증 위험 요인에 체계적으로 노출돼 있습니다.
또 연구의 마지막 해는 COVID-19 대유행 기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모든 사람의 우울증 비율이 더 높았고 유색 인종 커뮤니티에 가해지는 부담이 훨씬 더 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 효과는 유지됐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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