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항우울제 사용, 자녀의 자폐증 위험 높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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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2-23 오전 8:53:54 | 조회수 | 390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 2022.12.20 | ||
임신 중 항우울제 사용은 염증과 결합해 자녀의 자폐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아기의 뇌에서 신경 발달 변화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지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로 알려진 항우울제가 감염 또는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산모의 염증과 강력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실험용 쥐에서 이 상호 작용은 태반과 탈락막(산모와 아기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에 해로운 변화를 일으켜 발달 중인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SRI로 알려진 항우울제는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 사용되며 우울증 약이 필요한 임산부의 80%에게 처방됩니다.
이 약물은 임산부의 우울증 관리를 위한 안전한 옵션으로 널리 간주되지만 조산의 가능성을 높이고 어린이의 신경학적 문제 및 기타 건강 문제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습니다.
특히 연구진은 SSRI가 산모의 면역 체계와 상호 작용해 임신 중 산모와 태아 사이의 물리적 연결인 "산모-태아 경계"에서 강력한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또 염증에 노출된 산모의 자손은 자폐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행동 변화를 보였으며 의사소통 감소 및 사회적 상호 작용에 대한 관심 감소를 보일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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