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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에서 집 없는 엄마와 아이를 돌보다
등록일 2023-03-31 오후 1:57:18 조회수 360
E-mail lee.younghee@hotmail.com  작성자 프랑스 통신원
출처 프랑스 시사전문채널 프랑스 3 france3-regions.francetvinfo.fr / 엠마뉴엘르 바이이 / 2023.03.29

파리 20구에 위치한 

클로 (Clos) 초등학교의 

교사와 부모와 학생들은 

임시로 집을 나와 거리에 

살게 된 지 1개월이 된 

클로 초등학교 10세 학생과

엄마를 임시로 돌보기로 결정했다. 

 

하루는 지하철이 가까운 거리에서 

3일은 데브헤(Debré)종합병원

환자 대기실 등을 오가며 

지난 1개월을 보낸 C씨와 

C씨의 딸아이는 제대로 

잘 수도 쉴 수도 없었다. 

 

C씨는 당시 상황을 

"도저히 잘 곳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거리를 전전하다 

딸아이가 추위에 떨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제 상황을 

이야기하게 됐어요."라고 설명한다. 

 

15일 전부터 교사와 학부모는 

이 모녀를 위해서 방법을 

찾기위해 회의를 계속해서 했고

지난 3월 27일에 

학교에서 모녀의 집을

찾아주자고 결정을 내렸다. 

 

매일 아침 8시에 

이들은 학교 운동장에서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클로 초등학교 

안나 루와네(Anna Roiné) 학부모 대표는

다음과 같은 현재 상황을 설명한다. 

 

"C씨와 C씨의 아이는 

2일 전부터 학교에서 

잠을 잡니다. 

 

그래서 

교사 혹은 학부모가 

번갈아가며 학교에서 

자고 있습니다."

 

현재 파리20구 시청에 

해결책을 강구해 주도록

신청해 두었습니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모녀가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살 수 있는 집을 찾을 때까지 

학교에서 모녀는 잘 것이고 

운동장에서의 공동 아침식사는

계속될 것이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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