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에 비해 신생아는 

감염에 매우 취약하며 

이러한 감염으로 인해

심각한 건강상의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심지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신생아 감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 중 하나는 신생아

호중구감소증이라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에서는 

유아가 면역 체계의

첫 번째 반응자인 호중구를 충분히

만들지 못합니다. 

신생아의 

감염 취약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이러한 면역 결핍의 근본 원인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임상의는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자들이 

생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 호중구 감소증의 많은

사례는 태아의 혈액 형성 줄기세포의

억제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생아 호중구감소증이 있는 영아는

생후 72시간 이내에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인 조기 발병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조기 발병 패혈증이 있는

영아를 치료하기 위해 광범위한 

항생제를 사용하지만, 항생제만으로는

항상 충분하지 않으며 종종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유아에서 

호중구 감소증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사용해서 

태아와 신생아 조혈 줄기세포가 

감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조사했습니다.

감염된 성인은 

일반적으로 호중구를 포함해 

많은 수의 면역 세포를

생성하는 조혈 줄기 세포의 신속한

반응 메커니즘인 응급 골수 생성에

의존합니다. 

하지만 

긴급 골수 생성이 

태아 발달 초기에 기능하게 되지만

(태아의 조혈 줄기세포는

호중구를 만들 수 있지만) 태아는

이를 활성화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