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처 : 저널 일반 내과의학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 1월호
저 자 : 웬디 베넷 (Wendy Bennett)


산모의 절반 이하만 출산 이후에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특히 임신 합병증을 겪은 산모들은 출산 후에도 의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 결과 출산 후 산모들의 실질적인 산부인과 방문 비율은 굉장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정부가 임신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출산 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출산여성의 산부인과 방문을 늘릴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연구진은 파일럿 프로젝트로 진행된 존스 홉킨스 의학 대학교의 ‘엄마와 아이’ 프로그램을 예를 들었습니다. ‘엄마와 아이’ 프로그램은 출산 후에 엄마가 아이들만 병원에 정기적으로 데려가서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출산 후 엄마와 아이가 함께 건강을 체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웬디 베넷 의학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산부인과에 6주마다 한 번은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의 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치료하기 위해 또는 미래에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임신을 하지 않은 기간에도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신 합병증 증상을 겪었던 산모들은 출산 후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에 대한 높은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할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