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9
|
 |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마법의 호박
저자 : 필라르 세라노 | 출판사 : 지양어린이낡은 오두막집에는 두 가족이 살고 있었어요. 한쪽에는 꿈을 포기한 아니야 아니씨 가족, 또 다른 쪽에는 가난해도 밝은 미래를 꿈꾸는 그래요 그래 가족이었죠. 어느 날, 두 가족은 빗속에서 힘겹게 걸어가는 할머니를 위해 몸을 녹일 공간과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했습니다. 할머니는 고맙다며 마법의 호박 하나씩을 선물했어요. 두 가족은 호박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호박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긍정의 힘과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주며 우리의 옆에 있는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 행복이 찾아옴을 말해주는 책입니다.
|
2024-12-05 |
1478
|
 |
저자 : 김근영 | 출판사 : 향딸기, 토마토, 호박, 감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각 계절에 찾아볼 수 있는 열매라는 점이죠. 이 책은 화산, 햇살, 구슬, 그리고 노란 별이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발상으로 네 가지 열매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감을 활용하여 자연의 빛깔을 표현함과 동시에 색의 조화 또한 돋보이는 책으로, 페이지 하나하나를 천천히 넘기다 보면 자연의 놀라운 생명력을 느낄 수 있어요.
|
2024-12-05 |
1477
|
 |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달띄우미
저자 : 김수경 | 출판사 : 달그림두나는 버려진 아기 두더지를 데려와 ‘두지’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어요. 두지는 그날부터 두나와 함께 살게 되었죠.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둘의 사이는 더욱 끈끈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지는 두나가 달을 엄청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지구 어디에서도 달을 찾아볼 수 없었죠. 고심하던 두지는 어마어마한 양의 잡동사니를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어 냈습니다. 바로 달을 띄울 수 있는 영사기였어요. 영사기 속 달처럼 두나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언제나 서로를 위하는 두나와 두지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
2024-12-05 |
1476
|
 |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다정한 빵집
저자 : 정연숙 | 출판사 : 논장병아리들이 엄마와 함께 다정한 빵집에 왔어요. 그런데 꼬마 친구들이 신이 난 나머지 너무 시끄러웠나 봐요. 결국 다른 손님이 주인 아저씨에게 불편하다며 항의했습니다. 아저씨는 다음 날부터 가게 앞에 ‘병아리 출입 금지’ 표지판을 세웠어요. 그렇게 가게에는 갖가지 이유 때문에 점점 표지판이 많아졌죠. 안내문을 본 꼬마 친구들은 울상이 되었어요. “다정한 빵집인데, 하나도 안 다정해!”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아직 어리고 미숙한 아이들에겐 배척이 아닌 너그럽고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공공예절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
2024-12-05 |
1475
|
 |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난독의 계절
저자 : 고정순 | 출판사 : 길벗어린이고구마는 뭐든지 척척 잘하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한 가지 못하는 게 있었답니다. 바로 글자를 읽지 못한다는 것이었어요. 남들 눈에는 가지런히 놓여있는 글자가 고구마 눈에만 이상하게 보였기 때문이죠. 받아쓰기 빵점, 친구들의 놀림, 엄마의 잔소리까지.. 글자와 닿아 있을 때면 고구마의 눈에는 뜨거운 것이 차오르곤 했습니다. 과연 고구마에게 글을 읽을 수 있는 날이 찾아올까요? 책에서는 글을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를 위해 옆에서 지켜봐 주고, 도움을 주는 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로 인해 점차 성장하는 고구마의 모습을 함께 따라가 보아요.
|
2024-12-05 |
1474
|
 |
저자 : 소피 블랙올 | 출판사 : 웅진주니어집 안의 카펫이 한순간에 바다로 변했어요. “폭풍이 몰려오잖아요!” 아이가 함께 배를 타고 항해를 떠나자고 말을 건넵니다. 잠시 고민하던 아빠는 어느새 선장님이 이끄는 함선의 선원으로 변신해 여정에 참여합니다. 항해 지도도 그리고, 대왕 오징어에게서 도망치고, 조난 위기에서 탈출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아이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습니다. 집 안의 물건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무언가로 떠올리기도 하죠. 책의 이야기처럼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상상의 세계에 풍덩 빠져볼까요?
|
2024-12-05 |
1473
|
 |
저자 :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출판사 : 다봄 어린 시절, 공부가 하기 싫을 때면 책이 사라져버리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책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이 상상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이다. 책이 사라진 세계에 살고 있는 주인공 ‘빅스’와 그의 용기 있는 모험을 통해 책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에 관해 생각하게 한다. 빅스가 사는 세상은 책도 개성도 사라진 세상이다.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헬멧을 쓰고, 눈들의 존재에 의해 도움과 통제를 받는다. 어디론가 이동하는 과정부터 학교에서 읽을 것을 고르는 것, 심지어 양치질까지 눈들의 도움을 받고, 누구와 무얼 하고,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감시받는다. 편안해 보이는 사람들과 달리 빅스는 이런 세상이 어딘지 모르게 불편하다. 그는 자신을 향한 감시를 피해 도망가다가 지하 도시라는 뜻밖의 공간을 발견한다. ‘책’이라는 것을 처음 본 빅스는 수많은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잃어버린 주체성과 자율성을 찾아가는 모험을 시작한다. 빅스의 모험은 어떻게 될까? 각자의 스마트폰 속 세상과 알고리즘이 익숙한 현실에 비추어 본다면, 작가가 보여주는 책이 사라진 세상은 꽤 현실감 있게 읽힐 수 있다. 선택의 연속인 삶 속에서 가장 좋은 선택으로 이끌어주고, 나와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빅스의 모험을 함께 하며 스스로 찾을 수 있길 바란다.
|
2024-12-04 |
1472
|
 |
저자 : 글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 출판사 : 출판사 창비 연구·비평·출판·창작·교육 등 각계의 인사 57인이 뜻을 모아 장르 및 비평 용어, 작가 및 작품, 문학사적 사건이나 논쟁, 단체 및 미디어 등의 영역에서 꼽은 총 100개의 키워드를 친절하고 간명하게 설명하는 주제어 사전입니다. ‘어린이’라는 존재에 관해 모색하는 일반 독자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책입니다.
|
202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