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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루 피콕 글; 크리스틴 핌 그림 | 출판사 : 그린북 꼬마 코끼리 토비는 매일 매일 쑥쑥 자라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점점 늘고 있답니다. 엄마가 선반에 올려 둔 간식도 스스로 꺼내 먹을 수 있어요. “와 이제 난 다 컸나 봐!” 토비는 스스로가 자랑스러웠어요. 토비는 점점 더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늘어 갔죠. 토비는 단추를 혼자 못 채워서 종일 코트를 비뚤게 입고 다녀야만 했지요. 장화도 혼자 신다가 종일 짝짝이 장화를 신게 되었어요. 토비는 그네에 오도카니 혼자 앉아 엉엉 울었어요. 토비는 다시 아기가 되고 싶었어요. 엄마는 토비에게 어떤 말을 해 주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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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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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테드 쿠저 글 ;존 클라센 그림 | 출판사 : 시공사 처음 그곳에 집이 지어졌을 때 그 집은 나무 한 그루 없는 썰렁한 땅에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그 집에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아버지가 같이 살았습니다. 두 아이는 집 옆의 나무 사이에서 노는 걸 좋아했지요. 몇 해가 지나고, 남매는 어른이 되어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나이 든 아버지는 결국 집을 팔기로 결정하고 이사를 갔지요. 그러나 집을 사려는 사람은 없었지요. 몇 년이 지나자 아버지도 집을 찾아오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나무들이 점점 자라 집을 땅에서 들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은 점점 들어 올려져, 나무 위의 집이 되었지요! 이 그림책은 시간과 변화에 관한 이야기이며, 자연의 순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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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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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귈센 아르슬란 악차 | 출판사 : 에듀앤테크 주인공 블루트는 자전거를 처음 배웠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타기는 쉽지 않았지요. 블루트는 엉엉 울었습니다. 아버지는 조금만 더 자라면 아무 도움 없이도 자전거를 잘 탈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도대체 나는 언제 자라는 것일까요? 블루트는 농구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작아서 골을 넣을 수가 없었어요. 형은 시간이 지나면 블루트가 자라서 농구를 잘하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블루트는 지금 당장 시간이 필요합니다. 당장 자라고 싶으니까요. 결국 블루트는 시간을 찾아 나섭니다. 블루트가 시간에 대해 얻은 깨달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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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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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샤를로트 길랑 글 ; 샘 어셔 그림 | 출판사 : 서내 처음에 나무는 작고 동그란 도토리였어요. 나뭇가지에서 톡, 하고 떨어져서 땅속에 묻혔지요. 그러다가 나무는 수백 년 동안 자라기 시작해서 커다란 나무가 되었답니다. 그동안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요? 몇 백년에 걸쳐 세상이 변화하는 모습과,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시적으로 노래한 그림책입니다. 책 뒤쪽에는 참나무가 자라는 동안 세상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연표가 실려 있어, 어른들에게도 공부가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 참나무의 한살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자연 그림책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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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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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글 ; 강영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 떡볶이, 라면, 짜장면, 치킨, 김밥 등은 누구나 흔히 즐겨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현대인의 음식이라 생각해 온 이 음식들이 나름의 역사와 사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 잘 모를 것이다. 궁중 음식이었던 떡볶이가 쌀이 아닌 밀로 만들어지면서 서민 간식이 된 이야기, 라면이 탄생하게 된 배경, 콩으로 만들어졌지만 콩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짜장면 춘장의 비밀, 흑인 노예들의 삶과 슬픔이 녹아 있는 치킨에 대한 이야기, 정월 대보름에 먹던 복쌈에서 시작된 김밥의 기원까지. 이 책은 선이와 엄마, 할머니가 캐릭터로 등장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듯 음식의 역사와 세계 각국의 음식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오늘은 뭘 먹을지 고민인 어린이가 있다면 이 책에 소개된 음식의 사연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마 흔히 먹던 음식도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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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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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훈 지음 | 늘보의 섬 | 2020 비가 많이 내린 어느 여름, 숲 속 동물들에게 위기가 닥쳤다. 새끼를 잃어버린 사슴부부의 울음소리와 공들여 지은 집을 잃어버린 새의 볼멘소리가 숲에 가득하다. 잔뜩 화가 난 멧돼지 아저씨는 이 모든 게 인간들 때문이라며 씩씩거린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아기 곰이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이상기후와 무분별한 개발로 무너진 동물들의 터전을 보여주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기 곰은 아주 오래 전 생명으로 가득했던 지구의 모습을 알리고 인간들에게 숲과 대지를 지켜줄 것을 호소한다. 과연 숲 속 동물들은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을까? 인간이 훼손한 자연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숲 속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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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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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예나스 글·그림 ; 김유경 옮김 | 청어람아이 : 청어람미디어 | 2020 아침에 일어난 컬러 몬스터의 감정이 뒤죽박죽이다. 친구인 소녀가 뒤죽박죽 된 컬러 몬스터의 감정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다섯 가지 감정인 기쁨, 슬픔, 화, 무서움, 평온함을 태양, 바다, 불, 나무와 같이 친숙한 사물의 색깔과 연결 지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컬러 몬스터는 이러한 감정들을 각각의 병에 담아 차곡차곡 정리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가진다. 이 책에서는 개성 있고 친근감을 주는 캐릭터인 컬러 몬스터를 등장시켜 감정들을 명쾌한 색깔과 이미지로 보여주며, 다양한 감정을 놀이하듯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감정 표현에 서툰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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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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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옌스 한세고드 지음 ; 안데슈 뉘베리 그림 | 출판사 : 지양사 | 2021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신기하고 놀라운 건축물들이 많다. 그런데 건축물들의 이름 외에 건축물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나 사연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그런 건축물들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워 준다. 지구상에서 규모와 높이가 세계 으뜸인 건축물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세계 7대 불가사의 건축물까지 건축물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피라미드, 만리장성, 피사의사탑도 있지만, 그동안 몰랐던 건축물들에 관한 지식을 쌓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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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