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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글; 마린 슈나이더 그림 | 출판사 : 마루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지만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질문이기도 해요. 주인공은 생명과 죽음 사이에 놓인 줄을 타는 광대입니다. 그리고 광대는 곧 우리 모두를 뜻하기도 하지요. 가끔 줄에서 떨어지기도 하지만, 실수하는 건 그리 나쁜 일이 아니에요. 나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이 이상하게 여겨도 괜찮아요. 우리가 다 똑같다면 세상은 정말 지루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광대는 크게 외칩니다. “우리 모두는 있는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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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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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꿈의 집
저자 : 허아성 글 그림 | 출판사 : 책읽는곰 해인이는 마음대로 뛸 수 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요. 뛰기만 하면 아랫집에서 연락 온다고 엄마가 말리거든요. 해인이는 그래서 이사 가면 안 되냐고 졸라 봅니다. 해인이가 원하는 꿈의 집에는 친구들이랑 강아지랑 고양이랑 다 같이 뛰어놀 만큼 넓은 마당이 있어야 하고요, 비밀 일기장을 숨겨둘 비밀 창고도 있어야 해요. 아빠는 집 안에 영화관과 실내 낚시터가 있었으면 좋겠다네요. 엄마는 무조건 회사에서 가까운 집을 갖고 싶다고 하고요. 좋은 집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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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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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기린의 날개
저 자 : 심예빈 글; 이갑규 그림 | 출판사 : 봄개울 주인공은 액자 속에 살고 있는 아기 기린이에요. 액자 안은 충분히 넓고 아주 안전해요. 이곳에서 나는 매일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지요. 그렇지만 점점 키가 자라다 보니 이제는 액자 안이 좁게만 느껴졌어요. 드디어 액자를 깨고 세상으로 나온 기린. 이제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액자 밖에 나온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고 날개가 갖고 싶어졌어요. 기린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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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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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리베카 솔닛 ;그림: 아서 래컴 ;옮김: 홍한별 | 반비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았을 동화 신데렐라의 이야기이다. 여기 기존 동화와는 좀 다른 새로운 신데렐라 이야기가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역경을 겪긴 했지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본인의 적성을 찾는가 하면, 변신에 필요한 호박, 생쥐, 도마뱀을 내 뜻대로 마구 부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왕자와의 결혼을 인생 목표로 삼지 않으며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선다. 더 나아가 대모 요정처럼 다른 사람이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돕는 해방자 신데렐라의 모습은 자기 삶의 진짜 주인공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신데렐라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생쥐와 도마뱀 심지어 왕자와 의붓언니까지,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어떻게 본인의 삶을 선택해 살아가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주는 왕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대다수 동화가 현실성 없고 식상하다 느껴진다면 해방자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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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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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형 글 ;정용환 그림 | Mirae N 아이세움 : 미래엔 주인공 준이는 책 읽기보다 게임이나 영상 보는 것을 좋아하는 어린이다. 어느 날 준이 엄마는 시장에 가며 책장 맨 아래 칸 빨간색 책을 절대 읽지 말라고 말한다. 이후에도 집을 비울 때마다 빨간색 책을 절대 읽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엄마! 읽지 말라는 엄마의 얘기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궁금해지던 참에, 엄마 아빠가 밤에 몰래 그 책을 보며 깔깔깔 웃는 모습을 본 준이는 호기심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다. 엄마가 절대 읽지 말라고 한 책을 읽기 위해 애쓰는 준이를 보며 ”얼른 그 책을 읽어!”라고 응원하고 싶어진다. 그 ‘빨간 책’의 내용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가, 금지된 책을 읽고 싶어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이를 계기로 도서관과 서점에 가보며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따뜻하고 훈훈하게 그려낸 이야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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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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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프리드만 글·그림 ;이상희 옮김 | 비룡소 지렁이 칼은 땅속에 살면서 보슬보슬한 흙으로 갈아엎으며 날마다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들쥐가 왜 그런 일을 하는지 물어 오고, 대답을 하지 못한 칼은 대답을 찾아 길을 나선다. 칼은 토끼, 여우, 다람쥐 등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이 왜 이 일을 하는지 물어보지만 대답을 찾지 못한다. 칼이 답을 찾아 헤매는 사이 땅은 점점 메말라 가고 급기야 쩍쩍 갈라진다. 그러다 딱정벌레는 건강한 땅에서 집어먹던 애벌레가 보이지 않자 배고파 흐느낀다. 칼은 딱정벌레를 보고 문득 자신이 왜 땅을 갈아엎는지 깨닫게 되고, 다시 땅을 보슬보슬한 흙으로 갈아엎기 위해 자기 자리로 되돌아간다. 아이들은 지렁이, 딱정벌레 등 여러 생명체들을 관찰하면서 각각의 생명들이 지금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왜 하는지 궁금해한다. 이 그림책은 동식물들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이며 각자 맡은 역할을 하며 상호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우리는 어떻게 하면 지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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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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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율리아 뒤르 글·그림 | 출판사 : 우리학교 | 2021 내가 오늘 마신 우유 한 컵은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우리 집까지 왔을까요? 또 우리가 먹는 삼겹살, 빵, 과일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목장과 공장, 도축장과 바다와 양식장, 농장과 양계장, 과수원과 비닐하우스까지. 음식이 우리 집에 오는 길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무엇이 보일까요? 이 책을 읽으며 음식 하나하나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손길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앞에 놓인 음식들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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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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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클레르 르쾨브르 글 ; 시몽 바이 그림 | 출판사 : 풀과바람 | 2021 모든 생물은 지구가 처음 생겨나던 그 순간부터 함께 어울려 살아왔어요. 생물들은 서로 돕거나 보호해 주기도 하지만, 먹고 먹히기도 하죠. 산호는 산호 세포 속에 사는 조류의 도움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고, 흡혈박쥐는 먹이를 충분히 구하지 못한 친구에게 먹이를 나눠 주기도 해요. 이렇게 다양한 생물들, 심지어 바이러스까지도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이 이 책에는 담겨있어요. 진정한 상생과 공생이 어떤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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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