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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카모 | 출판사 : 미래아이 숲속 작은 집에 언젠가부터 마치 그곳이 제 집인 양 살고 있는 어떤 생명체가 있습니다. 바로 토끼를 닮은 버섯, 버섯 토끼입니다. 이 집은 원래 다른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지만 버섯 토끼들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한 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가 우리 집에 살고 있는데도 엄마는 버섯 토끼가 바로 눈앞에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버섯 토끼는 나에게만 보이거든요. 엄마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나에게만 보이는 비밀스런 친구 버섯 토끼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절로 웃음이 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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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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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지윤 | 출판사 : 보림 한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가나다 그림책입니다. 가, 나, 다, 라 등으로 시작하는 낱말들이 이어지며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가’방 가게에 가서 ‘나’는 늑대를 삽니다. ‘다’리를 건너니 당근 밭이 나오고, 거대 당근이 나를 쫓아옵니다. 흥미진진한 전개에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뭐든지 일어날 수 있는 신기한 나라의 가나다로 시작하는 모험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주며 아이들의 흥미를 잡아끕니다. 한글을 배우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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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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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상근 | 출판사 : 한림출판사 어린 개구리들은 동굴 안에 뭐가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엄마는 동굴 안은 위험하다고 말립니다. 무시무시한 괴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어떤 어른들은 동굴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뭐하러 그 안에 들어가냐고 핀잔을 줍니다. 하지만 어린 개구리들은 어른들의 말에 도리어 호기심이더욱 피어납니다. 결국 엄마에게는 비밀로 하고 동굴 안으로 모험을 떠난 어린 개구리들. 동굴 안에는 무언가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게 무엇일까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동굴 탐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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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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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원형 글 ; 이시누 그림 | 풀판사 : 책읽는곰 | 2020 간편하고 맛있는 한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인 라면. 이런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진다니? 라면과 숲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바삭한 라면을 만들려면 팜유가 필요하고, 팜유를 생산할 기름야자 농장을 늘리기 위해 숲을 불태우기도 한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내가 무심코 입은 패딩 점퍼가 동물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당연하게 제설제로 사용했던 염화 칼슘이 어떤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등등…….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했던 행동과 선택들이 우리의 삶과 자연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고 재미있는 대화형식으로 설명해준다. 지금이라도 나와 우리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제대로 현실을 알고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고자 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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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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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양혜원 ; 그림: 정소영 밝은미래 | 2020 쿵작쿵작 소리를 울리며 손수레 이동 사진관이 오자, 동네 사람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구경한다. 독사진을 찍고 싶은 주인공 미영이는 후다닥 집으로 달려가 사진관이 왔다고 알리지만, 엄마는 다음에 이동 사진관이 또 오면 찍어 주겠다고 한다. 드디어 이동 사진관이 다시 찾아온 날,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던 미영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중요한 날에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1970년대 손수레 이동 사진관 이야기가 담긴 이 책에는 사진관뿐만 아니라 한옥, 장독대, 소반 등 그 시절의 생활을 알려주는 정겨운 그림들이 가득하다. 또한 ‘돌려 보는 통통 뉴스’ 코너를 통해 한국인 최초의 사진, 필름 카메라 등 사진에 대한 재미있는 지식과 역사를 알 수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요즘, 여러 날을 기다려 찍는 사진 이야기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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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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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김지안 | 웅진주니어 : 웅진씽크빅 | 2020 슈크림 속이 없다는 이유로 제빵사가 쓰레기통에 버린 빵들이 스스로 슈크림을 찾아 나선다. 이들은 과연 원하는 대로 슈크림빵이 될 수 있을까? 붕어빵처럼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 단팥을 넣은 빵, 함께 하고픈 친구인 만두를 만나 김치 속을 채운 빵, 단단한 콩자반을 채운 후 먼 길을 떠날 용기가 생긴 빵, 아직 좋아하는 걸 더 찾고 싶다는 빵까지……. 엉뚱하고 기발한 이들이 자신의 ‘빵심 ’을 찾아가는 여정이 사뭇 유쾌하고 발랄하다. 내 삶의 행복은 누군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정답이 있지 않다. 내가 애써 찾은 것들이 나만의 속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걸 빵들이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런데 슈크림 말고 다른 속을 채워도 슈크림빵일까? 빵들은 과연 계획대로 다시 빵집으로 돌아갔을까? 사랑스럽고 개성 강한 다섯 빵들의 자아 찾기 대모험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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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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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동하·박효진·손석영· 이민동·정의진·정희연 글, 차수현 그림 | 출판사 : 에듀니티 반복되는 인간사의 다양한 면모를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함께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어째서 과거가 단순히 지나간 옛일이 아닌지, 왜 과거를 공부해야 하는지’ 를 스스로 깨우치게끔 도와준다. 선사 시대처럼 실감 나지 않는 먼 과거뿐만 아니라 촛불 시위 같은 비교적 최근 일까지 다룸으로써 ‘지금, 이곳’이 어떻게 ‘과거, 역사’로 남는지 자기 삶으로 이해하도록 만드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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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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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 송순섭 옮김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책 먹는 여우’는 자신이 쓴 책을 좋아한다. 이유는 자신이 쓴 글이 가장 맛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가 되었다. 그런데 이번 겨울 이야기에서 ‘책 먹는 여우’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바로 자신에게 잘못 배달된 소포를 돌려주려 핀란드에 갔다가, 피에니라는 또 다른 여우 작가를 만난 것이다. 온통 눈 세상인 외롭고 쓸쓸한 곳에서 아름다운 글을 쓰는 피에니를 만난 책 먹는 여우는 새로운 글쓰기를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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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