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엄예현 글, 이경국 그림  |  출판사 : 아주좋은날    선택의 숲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될 책입니다. 주인공 예훈이는 “네 맘대로 골라 봐!”라는 말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합니다. 군것질거리도 가족들이 고르고 남은 것을 먹고, 운동회 종목이나 좋아하는 위인도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수상한 택배 상자를 받은 예훈이는 처음으로 자신만의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과연 상자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저자 : 양연주 글  |  출판사 : 문학의숲    책이나 박물관에서밖에 볼 수 없는 우리 민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민화의 매력을 사계절로 나누어 옛날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민화를 보면 옛사람들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박하고 솔직하고 투박하지만 정감 있는 우리 민화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저자 : 서현 글 그림  |  출판사 : 사계절    나는 계란 후라이야. 밥 위에만 있고 싶지 않아서 그릇을 탈출했어. 나의 노랗고 하얀 몸을 봐. 마치 껍질을 벗은 달 같지 않니? 맹수의 어둠 속 눈동자 같지는 않니? 누군가의 모자처럼 보이지 않니? 알은 하나의 우주란다. 마음껏 상상력을 펼쳐 봐!  

저자 : 롭 비덜프 글 그림  |  출판사 : 비룡소    바람 부는 날, 펭귄 블루가 새로 산 빨간 연을 날려요. 바람이 하도 쌩쌩 불어서 펭귄 블루는 연줄에 끌려가요. 도와주려고 하던 펭귄 친구들도 줄줄이 딸려 올려가 버렸습니다. 그 다음에는 도와주려던 해달 윌버도, 흰곰 클리브도, 모두모두 빨간 연과 함께 하늘을 날아가요. 그리고 바다를 건너 멋진 열대 섬에 도착하지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북극 친구들은 어떤 기발한 생각을 떠올렸을까요? 동물들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랍니다.  

저자 : 샘 어셔 글 그림  |  출판사 : 주니어RHK    오늘은 고양이를 돌봐주는 날이에요. 전 아주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요. 고양이가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밥도 먹지 않고, 낮잠도 자지 않고, 같이 놀아 주지도 않아요. 결국 고양이가 집을 탈출해 버렸어요.할아버지와 나는 고양이를 찾아 모험에 나섰지요. 멋진 숲속의 성에서 야생동물 친구들과 고양이와 함께 파티를 열었어요. 집으로 돌아온 다음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제 고양이랑 친구가 되었네요! 동물 친구들을 존중하며 사귀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롭 호지슨 글 그림  |  출판사 : 푸른날개     주인공 생쥐한테는 소중한 친구가 있어요. 바로 자이언트 부엉이지요. 자이언트 부엉이가 생쥐를 나무 위로 데려온 이후로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어요. 적어도 생쥐는 그렇게 생각하지요. 자이언트 부엉이랑 숨바꼭질도 하고요, 가끔 자이언트 부엉이가 새장을 깜짝 선물로 주기도 해요. 하루는 잠자는 사이에 자이언트 부엉이의 뱃속에 들어가 버렸네요. 부엉이가 생쥐를 꿀꺽한 거예요. 그치만 부엉이는 소화 불량으로 생쥐를 금방 다시 토해 버렸어요. 생쥐는 아직도 부엉이가 자기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생쥐의 착각을 바탕으로 한 유머가 넘치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매들린 밸런타인 글 그림  |  출판사 : 비룡소    데이지는 솜털이 보송보송한 아기새예요. 유난히 귀엽게 생겼지요. 누구나 데이지를 보면 인형처럼 귀엽다며 만지고 껴안으려 해요. 데이지는 장난감 인형이 아니니까 그게 썩 달갑지 않았어요. 엄마는 짜증만 내지 말고 말로 잘 알아듣게 이야기해 보라고 하시네요. 데이지는 거리두기를 지켜 달라고 어른들에게 말했어요. 어른들은 데이지의 말을 잘 들어 주었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절한 거리가 중요함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절한 마음과 몸의 거리두기는 건강함의 첫걸음이니까요.  

저자 : 백희진 글 그림  |  출판사 : 길벗어린이    할머니는 몸이 안 좋아서 어딜 나가기 싫어하세요. 손녀딸이 할머니랑 같이 수영장에 가고 싶어서 할머니를 억지로 데리고 나갑니다. 계속 ‘싫다!’만 반복하던 할머니는 물 속에 겨우 들어갑니다. 그런데 웬걸, 물 속에서 몸이 너무나 가벼워지는 거예요! 팔다리에 힘이 돌고 땅 위에서는 못 하던 동작도 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는 수영의 재미에 푹 빠지고 말았어요. 자유스러운 그림과 재미난 대사로 즐겁게 할머니와 함께 읽을 수 있을 만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