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지드루 글, 세바스트앙 슈브레 그림, 이정주 옮김  |  출판사 : 살림어린이  |  2019    요리와 청소, 집안일 모두, 숙제도 봐주고 아플 때 간호까지 해주는 ‘엄마로봇’ 색종이목걸이를 줘도 행복해 하던 그 로봇이 등에 달린 조정태엽을 빼서 던져버린다. 가족 각자 ‘자기일은 스스로 하자’면서. ‘엄마로봇’에 익숙한 가족들은 놀라고 힘들지만 스스로 하는 일이 싫지 만은 않다. ‘엄마로봇’은 웃지 않는데, 엄마는 웃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저자 : 신지상 글, 방현일 그림  |  출판사 : 창비  |  2019    길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떨고 있는 고양이를 집에 데려와 키우면서 온 동네 길고양이들의 힘든 삶이 보이기 시작한다. 숨이씨는 조금씩 고양이 밥을 주기 시작하고 ‘우동고’(우리들의 고양이 친구)라는 길고양이 급식소 만들기 운동도 참여하며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힘을 합해 마을을 조금씩 바꿔 나가고 있다.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의 생명권 보장에 대해 관심을 갖게한다.      

저자 : 최내경 글, 백지원 그림  |  출판사 : 크레용하우스  |  2019    엄마의 말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혼란을 줄 때가 있다. 아이에게는 차분하게 행동하라고 하면서 정작 아이가 아플 때 허둥지둥 어쩔 줄 몰라 하고, 아이에게는 늘 일찍 자라고 하면서 엄마는 늦게까지 뭔가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엄마의 말과 행동을 관찰하며 질문과 대답을 통해 엄마의 일상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저자 : 정서영  |  출판사 : 미래엔  |  2019    이 책은 만화 4컷을 이용하여 질병에 대한 상황설명을 재미있게 표현해 보여 주고, 쏙쏙 이해를 돕는 풍부한 사진과 그림, 그리고 어린이 시청자들의 슈퍼스타인 삐뽀 박사님의 명쾌한 설명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치료시 알아야할 상식을 퀴즈로 풀게 하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응급상황으로 생길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고,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나 예방법을 잘 알려 주고 있어 실제생활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저자 : 말랄라 유사프자이, 퍼트리샤 매코믹  |  출판사 : 문학동네  |  2019    이 책은 말랄라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쓴 내용이 담겨 있다. 동생들과 툭 하면 다투고, 아침에는 잠을 더 자고 싶어서 늦잠 자기 일쑤에, 하교할 때는 빨리 가서 시험공부를 해야 하는데도 친구와 더 수다 떨고 싶어서 학교 버스를 일부러 놓치는 아이가 바로 말랄라이기 때문이다. 하루는 친구의 목걸이를 몰래 가져왔다가 후회했다는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또래 친구들과 별다를 것이 없다.    

저자 : 케빈 페트먼  |  출판사 : 국민서관  |  2019    이 책은 각각의 행성이 거느리는 수많은 위성과 수천억 개의 혜성, 소행성, 얼음 덩어리 등 우주의 비밀을 숫자로 만난다. 숫자로 알아보는 태양계를 시작으로 우주, 태양, 행성, 천문학자들, 우주정거장 등 모든 내용이 그림과 수치를 담고 있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내용마다 수치와 단위를 제시하고 설명을 쉽게 지루해할 틈 없이 여러 가지 내용에 관한 중요한 사실부터 재미난 정보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알려 주고 있다.  

저자 : 델핀 페레 지음 ;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  출판사 : 미래아이    복잡한 도시 156층에 사는 비구디 할머니는 늙은 반려견 알퐁스와 매일 커피숍, 헤어숍, 정육점, 공원, 핫도그가게, 백화점2층, 도예수업, 헬스장, 친구집, 루이의 식료품을 들르는 바쁜 생활을 합니다. 어느날 알퐁스가 그만 세상을 떠나고, 비구디 할머니는 친구들이 또 갑자기 사라질까봐 더 이상 아무도 만나지 않기로 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할머니가 바깥으로 나오게 되었을까요?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저자 : 제리 크래프트 지음 ; 조고은 옮김  |  출판사 : 보물창고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조던 뱅크스에게 만화 그리기 보다 더 신나는 일은 없다. 하지만 부모는 예술학교 대신 명문사립학교에 들여보낸다. 조던은 백인이 다수인 학년 전체에서 몇 안되는 유색인종 중 하나이다. 유색인종을 향한 미묘한 편견과 눈에 보이지 않는 암묵적 규칙들을 깨닫고 방황하게 되는데...정체성을 읽지 않고, 스스로 개척하는 ‘뉴 키드(new kid)’로 거듭날 수 있을까?그래픽노블로 처음 2020 뉴베리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