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
|
글·그림: 이새미 | 파란정원 : 책먹는아이 | 2020 빙하섬이 사라지면 초록섬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름다운 숲으로 물든 초록섬과 새하얀 푸른빛으로 반짝이는 빙하섬. 하지만 초록섬 사람들의 욕심으로 두 섬은 사라질 위기에 놓인다. 현재에 만족하며 지내던 빙하섬의 동물들과 달리, 초록섬 사람들은 점점 편리한 것만 찾기 시작한다. 넘쳐나는 쓰레기와 유해가스로 아름다운 자연은 사라지고, 슈퍼태풍이 초록섬을 집어삼켰지만, 초록섬 사람들은 자기들 때문이 아니라고만 생각한다. 초록과 빙하가 모두 사라져 더 이상 살 곳이 없어지자 사람들은 그제야 후회하기 시작한다. 과연 빙하섬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초록섬과 빙하섬의 모습을 책의 왼면과 오른면에 나란히 보여주며 우리 삶의 양식과 지구 온난화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가르쳐준다. 작은 습관의 변화로, 빙하섬의 동물들을 지키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
2020-10-07 |
924
|
|
차재혁 글 ;최은영 그림 | 노란상상 | 2020 "아이와 동생 사이를 가르며 바닥에 그어져 있는 선. 아이는 무슨 선일지 궁금해 하며 선을 당기면서 따라가 본다. 여러 색의 선은 가정, 학교, 직장 에서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사이를 가르며 그어져 있다. 선을 사이에 둔 사람들의 표정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듯 어둡고 차갑다. 실타래를 만들듯 이 선을 모아 거두어 온 아이는 선의 반대쪽 끝을 거두어 온 할머니를 만나고, “이 선이 필요할까”라 묻고는 선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과 선을 긋고 살아간다. 이러한 선은 비단 개인 관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집단, 국가간 관계에도 존재한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림’으로 여기는 인식으로 이러한 선이 만들어졌고 이는 집단따돌림, 전쟁 등 폭력적인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구분 짓는 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
2020-10-07 |
923
|
|
저자 : 조소정 | 출판사 : 단비어린이 | 2020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 곳곳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 지구 온난화, 기후 난민, 전염병, 식량 부족, 분쟁, 멸종 위기 동식물 등 수많은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 넣은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기후변화와 환경의 변화로 인해 바이러스를 품고 있던 동물들의 활동 시간과 지역이 변경되어 발생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기후 변화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지만 인간의 영향과도 관련이 있다고 본다. 이 책을 통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것들이 있나 살펴 본다.
|
2020-09-08 |
922
|
|
저자 : 박신영 | 출판사 : 사계절 | 2020 「풀밭에 숨은 보물 찾기」 봄에는 꽃 사이에 벌과 나비 들을, 여름엔 냇가에 다슬기를, 가을엔 낙엽 사이에 있는 곤충과 떨어진 도토리 들을, 눈 덮인 겨울에는 말라 버린 콩깍지 등을 숨겨 두어 자연스럽게 계절의 자연물을 접할 수 있다. 숨겨진 토끼풀 꽃반지, 도토리, 다람쥐 등 만나기 쉬운 동물과 식물 속에 숨겨진 장난감, 유리구슬, 먹다 흘린 식빵 조각, 과자 조각 등 보물을 찾아 본다. 과연 풀밭에 숨은 보물들을 잘 찾을 수 있을까? 자연속 보물을 함께 찾아 보고 놀아 본다.
|
2020-09-08 |
921
|
|
저자 : 서지원 | 출판사 : 마음이음 | 2020 초등학생 완두와 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자신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과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정부 기관의 종류와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밖에도 비정규직 현지 삼촌이 정규직이 되는 이야기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대해 들려주고, 완두와 현지네 반으로 전학 온 새터민 정섭이 이야기를 통해 통일부에 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의 나라 살림을 위해 노력하는 각 16개 정부기관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 볼까?
|
2020-09-08 |
920
|
|
저자 :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글, 준이 우 그림, 이원경 옮김 | 출판사 : 밝은미래 2020년 뉴베리 아너상(Newbery Honor) 수상작. 일곱 마리 어린 여우들이 이야기꾼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듣는 액자 틀이 있고, 이야기꾼이 얘기하는 미아와 율리의 무시무시한 모험담이 액자 속 그림을 이루고 있다. 모험담은 총 8편으로 나누어져 있고,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액자 틀에서 소름 끼치는 모험담을 듣는 어린 여우들의 반응이 그려진다. 무서운 이야기들에 엄마 품으로 돌아간 어린 여우들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남아서 이야기를 듣는 막내 여우. 이 여우를 통해 액자 틀은 액자 안 그림과 어우러져 하나의 커다란 그림이 된다.
|
2020-09-08 |
919
|
|
저자 : 미하엘 엔데, 빌란트 프로인트 글, 레기나 켄 그림, 김인순 옮김 | 출판사 : 주니어 김영사 두려움을 모르는 꼬마둥이와 악명 높은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의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가 미하엘 엔데의 유작이기도 한 이 책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 뒤, 독일의 아동 문학 작가 빌란트 프로인트가 완성했다. 약탈 기사가 활개를 치던 중세 암흑시대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와 결국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주인공들의 성장기가 촘촘하게 엮여 있다.
|
2020-09-08 |
918
|
|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소음공해
저자 : 오정희 글, 조원희 그림 | 출판사 : 길벗어린이 소설가 오정희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조원희의 매력적인 콜라보레이션! 끊임없이 불거지는 층간 소음 문제 속에서 다른 사람의 사정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시간과 자유가 침해되는 상황을 참지 못하고 쉽게 예민해지고 분노하는 우리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지극히 현실적인 설정과 캐릭터로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극적인 반전을 통해 주인공이 자신도 몰랐던 이중적인 태도를 스스로 직면하게 하여 독자들이 끝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
2020-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