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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튀버 벨트캄프 글; 바우터르 튈프 그림 | 출판사 : 국민서관
안나는 아빠와 원숭이를 보러 가고 싶은데, 아빠는 어서 집에 가서 저녁을 먹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나는 아빠의 손을 놓고선 동물원에 가는 파란색 아빠의 손을 잡습니다. 안나의 아빠에겐 파란색 아빠의 아들 손을 쥐어주고요. 하지만 파란색 아빠는 원숭이를 보러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안나는 동물원에서 원숭이를 보러가고 있는 초록색 아이와 아빠를 또 바꾸었습니다. 안나는 원숭이를 보고선 다른 동물들이 더 보고 싶어 원숭이 아빠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안나는 동물원 곳곳을 신나게 구경하고는 아빠에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아빠들은 아이들이 바뀐지도 몰랐나봐요. 초록색 아빠는 깜짝 놀라 안나를 파란색 아빠에게 돌려주었고요, 파란색 아빠도 되돌아가 진짜 아빠로부터 자신의 아들을 되찾습니다. 하지만 안나의 아빠는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가봅니다. 딱 저녁 먹을 시간에 도착했으니 다행이라네요. 안나의 모험은 그렇게 끝나는 걸까요? 안나의 손을 따라, 계속되는 모험을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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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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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헬메 하이네 글·그림 | 출판사 : 미디어창비 실컷 늦잠을 잔 곰이 동굴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침 운동을 마치고 나니 곰은 슬슬 배가 고팠습니다. 배가 고픈 곰이 숲속을 어슬렁거리자 동물들은 모두 몸을 숨깁니다. 딱 한명, 난디만 빼고요. 난디는 꿈쩍도 안하고 아주아주 재미있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왜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지 곰은 묻지만, 책에 빠진 난디는 그런 곰의 물음이 귀찮기만 합니다. 하지만 난디는 곰에게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고, 책은 또 얼마나 쓸모 있는지 알려줍니다. 그래도 이야기책으로는 곰의 허기를 채울 수 없었습니다. 난디는 집으로 돌아가 자신이 가진 책들을 곰에게 모두 가져옵니다. 난디가 가져온 책으로 곰은 더 이상 배고프지 않았고요, 숲속의 동물들도 평화로운 시간을 맞게 되었답니다. 난디는 책을 가지고 어떻게 곰을 배부르게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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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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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샘 맥브래트니 글; 샘 어셔 그림 | 출판사 : 비룡소
메리 로즈는 저금통을 몽땅 털어
곰돌이 인형을 샀습니다.
그리고 곰돌이 인형과
언제나 함께 했지요.
기차 안에서 곰돌이 인형을
잃어버리게 되기 전까지는요.
메리 로즈와 헤어진
곰돌이 인형은
뜯기고 헤진
자신의 몸을 고쳐가며
새로운 주인들을 만나고,
또 누군가 주인이
되어주기를 기다립니다.
곰돌이가 기나긴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했던
메리 로즈와의 기억과
그녀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곰돌이는 메리 로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어린 시절 아끼던
곰돌이 인형을 잃어버리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는
감동적인 이 이야기는
글 작가 샘 맥브래트니의
아내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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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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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채인선 글; 배현주 그림 | 출판사 : 한림출판사
<원숭이 오누이> 손이와 온이의
두 번째 이야기.
온이는 언제나 동생입니다.
손이는 언제나 오빠이구요.
이건 바꿀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온이는 어찌되었든
오빠한테 이기고 싶습니다.
오빠가 큰 책을 한 권 읽을 때
온이는 작은 책 여러 권을 읽고요,
오빠가 큰 종이비행기 하나를 접을 때
온이는 작은 종이비행기 여러 개를 만듭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동생은 오빠를 못 이긴다고 합니다.
온이가 오빠보다 나이를 더 먹어서
손이의 누나가 되지 않는 한은요.
하지만 나이는 누구나
일 년에 한 살씩 먹는 거잖아요.
온이가 정말 오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까요?
오빠를 이기려는 동생들의
모든 고군분투에
응원을 보내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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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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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나영 글; 안은진 그림 | 출판사 : 현암주니어
엄마는 정말
모르는 게 없나봅니다.
건이가 이를 닦지 않고
학교에 가는 것도,
하굣길에 친구들이랑
아이스크림을 사먹은 것도
건
이가 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아는 걸까요?
집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히 엄마는
나를 보고 있지 않은데,
엄마는 내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엄마는 뒤통수에도
눈이 달린 걸까요?
아니면 눈이
열 개쯤 되는지도 모르지요.
오늘 엄마는 빵을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키면서
꼭 큰길로 다녀오라고 합니다.
엄마가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나는 큰길로 가는 척 하다가
산길로 뛰어갔습니다.
아무리 엄마라도
여기까지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 콧노래가 나옵니다.
엄마는 정말 내가 큰길로 다녀왔는지,
산길로 다녀왔는지 모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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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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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지회 글·그림 | 출판사 : 사계절
김땅콩은 오늘 유치원에 가기 싫습니다. 엄마 몰래 유치원에 안 가면 어떻게 될까요? 유치원 선생님은 김땅콩! 김땅콩! 하고 자신을 찾을 테고 찾다 찾다 못 찾으면 엄마, 아빠에게 전화를 하겠지요. 그러면 엄마는 벌러덩 땅! 하고, 아빠는 벌러덩 따앙~콩! 하고 놀라겠지요. 그리고 엄마, 아빠는 파출소에 신고하러 갈 테고, 그리고, 그리고......
김땅콩의 상상은 끝이 없이 계속됩니다. 그런데 유치원에 안 간 김땅콩이 어떻게 우주로 가게 되는 걸까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의성어를 통해 김땅콩의 상상에 동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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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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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순재 글; 이명애 그림 | 출판사 : 책읽는곰
우리 할아버지는 코딱지 멀리 튕기기 선수입니다. 할아버지와 나는 진짜 좋아하는 사이라서, 할아버지는 코딱지 멀리 튕기는 비법을 나에게만 알려줬지요. 어느 날, 나에게도 할아버지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이 생겼어요. 흔들거리는 앞니 말이에요. 엄마는 얼른 빼야한다는데 진짜 좋아하는 거랑은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않는 법이지요. 할아버지는 너무 바빠서 날 만나러 올 시간이 없다하니 그때까지 내 이는 내가 지켜야 합니다.
오랜만에 보러 간 할아버지는 콧구멍에 주렁주렁 고무줄을 달고 병원에 누워있습니다. 할아버지 앞에서 앞니 자랑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앞니가 빠져버리자 할아버지는 좋아하는 것과 이별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별의 괴로움을 겪고 있다면, 할아버지와 젖니를 통해 이별의 슬픔을 극복하는 이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많은 위로가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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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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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종진 글; 조원희 그림 | 출판사 : 소원나무
상두와 호두는 아침부터 싸웁니다. 방학이라고 할아버지 집에 와서 싸움만 한다고 혼을 내시던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풀어내지 못하자 제대로 싸움을 해보자고 제안합니다. 싸움에는 여러 싸움이 있는데, 지금부터 할 싸움은 또 싸우고 싶은 싸움이라면서요.
할아버지가 제시한 풀싸움, 눈싸움, 닭싸움, 꽃싸움 등 여러 싸움을 통해 아이들을 서로에 대한 미움을 풀어내고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법을 배웁니다. 싸움 아닌 싸움으로 신나는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해가 지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내일 또 싸우자”고 말하지만 언제 싸웠냐는 듯 두 손 꼭 잡고 곯아떨어진 형제의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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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