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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꽁꽁꽁 피자
저자 : 윤정주 글·그림 | 출판사 : 책읽는곰 엄마가 늦게 퇴근하는 날, 송이는 아빠와 저녁으로 피자를 시켜 먹습니다. 송이는 피자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지요. 다 먹고 싶은 마음을 참고 송이는 엄마를 위해 피자 한 조각을 남겨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캄캄한 밤, 엄마를 기다리다 지친 송이는 잠이 들고, 냉장고 안에서는 속닥속닥 이야기 소리가 들립니다. 호기심 많은 달걀 친구들은 맛있는 냄새가 나는 피자 주위로 몰려오고, 식빵의 요청으로 다 같이 상자를 번쩍 들다가 피자가 날아가 버리고 마는데……. 과연 송이 엄마는 남은 피자 한 조각을 먹을 수 있을까요? 엄마를 생각하는 송이의 마음과 그 마음을 도우려는 냉장고 안 친구들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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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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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글: 조지나 스티븐스 ; 그림: 이지 버턴 | 출 판 사 : 에드앤테크 할머니와 함께 사는 스텔라에게는 매일 찾아오는 작은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아기 갈매기지요. 스텔라는 아기 갈매기가 찾아올 때 가장 행복합니다. 하루는 아기 갈매기가 보이지 않자 스텔라는 바닷가로 찾아갑니다. 어딘가 아파 보이는 아기 갈매기를 병원에 데리고 간 스텔라는 플라스틱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스텔라는 아픈 아기 갈매기를 보며 해변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할머니와 둘이서 치우기에는 역부족이지요.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한 스텔라는 환경을 위해 어떤 일을 시작할까요? 스텔라의 용기 있는 행동이 마을 사람들과 초코바 회사를 변화시키는 과정이 인상적이지요. 우리도 환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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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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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라이언 T. 히긴스 | 출판사 : 토토북 숲에서 혼자 사는 곰 브루스는 부루퉁해 있습니다. 날이 맑아도 비가 와도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보아도 부루퉁. 브루스가 좋아하는 건 딱 하나, 새알뿐이지요. 브루스는 다른 곰과 다르게 새알을 날로 먹지 않고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최신 요리법을 찾아서 맛있게 만들어 먹습니다. 브루스는 꿀을 듬뿍 뿌린 연어를 곁들인 삶은 기러기알 요리법을 보고 기러기 부인의 둥지에서 기러기알을 가져와서 삶을 준비를 합니다. 브루스가 화덕의 불길을 살리기 위해 장작을 가지러 간 사이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데……. 혼자 사는 곰 브루스가 자기를 ‘엄마’라고 부르는 새끼 기러기들을 돌보게 되면서 변화되는 과정을 따뜻하고 재미있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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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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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핑!
저자 : 아니 카스티요 글·그림 | 출판사 : 달리 이 세상에서 우리는 수많은 관계를 만납니다. 가족, 친구뿐 아니라 학교, 사회에서도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요. 그런 친구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마음을 표현하는 ‘핑’입니다. ‘퐁’은 친구들의 몫이지요. 우리가 핑을, 친구는 퐁을 하는데, 핑이 환한 웃음이어도 퐁은 다를 수 있습니다. 퐁이 미소일 수도 있지만 두려움, 언짢음, 무반응일 수도 있지요. 모든 게 기대했던 대로가 아니더라도 실망하거나 움츠러들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대답이 돌어올지는 우리가 정할 수 없으니까요. 이 책은 세상과 사람에 대한 표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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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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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방귀차
저자 : 김준철 글·그림 | 출판사 : 웅진주니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연기와 냄새가 나면 아이들은 방귀차를 따라 신나게 달립니다. 방귀차는 이 골목 저 골목 방귀를 뿡뿡 뀌고 다니며 아이들을 몰고 다니지요. 그중 한 아이는 방귀차를 좋아하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아이를 튀기라고 놀리는 아줌마도, 쯧쯧거리는 아재 얼굴도 방귀차가 내뿜는 연기 속에 모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때만큼은 아이들도 친구로 끼워주고 연기 속을 신나게 달리면 아이도 동네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니까요. 이 책 통해 방귀차에 대한 추억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보고 주위에 있는 소외계층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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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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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그래도 나는
저자 : 김주경 | 출판사 : 봄볕 몸무게가 21킬로그램 된 여섯 살 아이는 항상 감정이 바뀝니다. 세상에서 아이를 제일 예뻐하는 할머니가 오실 때는 반가워서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 우당탕 친구들과 신나게 뒹굴고 놀 때는 돼지, 집 안을 어질러 놓을 때는 엄마의 눈치를 보는 미어캣이 되지요. 기쁠 때, 신날 때, 화날 때, 무서울 때, 속상할 때 등 상황에 따라서 아이는 개구리도 되고, 나비도 되고, 개미도 되었다가 고래도 됩니다. 아무리 다양한 동물로 변신해도 아이는 여전히 21킬로그램인 자신이라는 걸 책은 계속 말해주지요. 아이의 밝은 감정부터 무거운 감정까지, 변화무쌍한 감정들을 다양한 동물로 재치있게 표현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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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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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엄 오도넬 지음 ;마이크 디스 그림 ;민국홍 옮김 ;황동하 해설 | 그림씨 | 2020 미디어란 무엇일까? 이 책은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을 대규모 주택단지로 바꾸려는 개발업자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한 농장 주민들, 그리고 지역 방송국 간에 이루어지는 이야기를 만화로 구성하여 미디어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바운스는 친구 페마와 함께 농장에 사는 친구 잭루프 집에 풍력발전기를 구경하러 갔다가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는 현장을 만난다. 취재 영상을 뉴스로 제작할 거라는 관계자의 말을 듣고 방송국까지 따라 갔고, 뉴스 스튜디오에는 앵커뿐만 아니라 무대감독, 카메라 감독, 뉴스PD 등 미디어 제작팀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바운스는 잭루프 농장 창고에서 불이 난 날 방화범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경찰과 방송국에 사진을 제공하지만 이를 경찰은 무시하고, 방송국은 그 사실을 은폐한다. 화가 난 바운스와 친구들은 직접 사건의 진실을 밝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이야기와 함께 미디어의 역사, 진실, 문제점 등을 재미있게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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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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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유진 글 ; 차상미 그림 | 비룡소 | 2020 꽝이 없는 뽑기 기계라니……. 뽑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환호성을 지를 법한 일이다. 하지만 뽑기를 좋아하는 희수가 뽑은 1등 상품은 생각처럼 좋은 물건들이 아니다. 희수에게 왜 이런 1등 상품들이 뽑힌 걸까?희수는 좀 특별한 아이다. 가족에게만 말을 할 수 있고, 치과뿐만 아니라 학교 가는 것도 무서워한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평범하게 자라던 희수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게 된 후 마음의 문을 닫게 되었다. 하지만 꿈에서 만난 엄마, 아빠를 비롯한 가족들과 친구들이 희수를 응원하고 기다려준 덕분에 희수는 느리지만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회복해 간다.특히 이 책은 희수처럼 힘든 상황에 처한 어린이가 있다면 상처와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뽑기 기계를 통해 상처를 이겨나가는 희수의 다음번 1등 상품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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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