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디디에 레비  |  출판사  : 라임상어 올로는 무엇이든 고쳐주는 박사로 유명해요. 난파된 멜빌호 안쪽에서 발견한 공구들로 어려움에 처한 손님을 도와주곤 하죠. 그러던 어느 날, 한 고기잡이배가 올로를 노리기 시작했어요.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을 풀어줬다는 이유 때문이었죠.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걸린 올로는 결국 사냥꾼들에게 잡히고 맙니다. 그리곤 수족관에 갇혀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말죠. 하지만 가만히 주저앉아 있을 올로가 아니죠! 올로는 포기하지 않고 기발한 방법을 떠올려 탈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바다 환경의 위기를 알리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황숙경  |  출판사  : 비룡소    아이가 구름 주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ㄱ’ 구름을 ‘ㄴ’ 노릇노릇하게 구워 ‘ㄷ’ 동글동글한 유리잔에 담고요, ‘ㄹ’ 라벤더 꽃잎과 함께 달 조각을 올려 완성하지요. 주스를 쭈욱 들이키면 꿈나라 속 모험을 떠날 수 있어요. 유아가 우리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책으로, 페이지마다 한글 자음을 이용해 색다른 모습으로 구름 주스를 만드는 장면을 표현했습니다. 꿈속 세계를 재미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점 또한 돋보입니다.

저자 : 케라스코에트  |  출판사 : 보물창고    곰돌이는 내 단짝 친구랍니다. 내가 아기일 때부터 항상 옆에 있어 주었어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잠자리에 들 때도, 풀밭에서 쫑쫑 걸을 때도요. 그러니까 언제나 함께 말이에요! 가끔 아빠가 곰돌이를 빙글빙글한 통에 넣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곤 했죠. 게다가 빙글 괴물 말고도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게 있었어요. 학교에는 곰돌이를 가지고 갈 수 없었거든요. 처음엔 허전하고 속상했지만 이제는 괜찮은 것 같아요. 집에 돌아가면 날 제일 먼저 맞이해 주는 건 곰돌이거든요. 애착 물건을 가지고 있는 아이와 함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자 : 글 김민아  |  출판사 : 청림 Life18년 차 초등 교사 김민아 선생님이 초등생이 고전을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핵심을 뽑아 정리했습니다. 학년별 적기 독서법, 독서 효율을 높이는 방법, 필수 고전 20선 가이드 소개 등을 제공하고, 고전을 읽으며 키울 수 있는 핵심 역량 여덟 가지와 고전을 입체적으로 읽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자 : 글 장예진  |  출판사 : 썬더키즈디지털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규칙, 책임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보여 주며 그에 맞는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려 줍니다. 어린이들이 디지털 세계의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상대에게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합니다.

저자 : 글 정연숙  |  출판사 :  책읽는곰    어린이가 친근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장소인 편의점에 숨어 있는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교양서입니다. 주인공 백냥이와 매일 같이 편의점에 들르다 보면 수요, 공급, 생산 같은 경제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돈의 의미, 노동의 가치, 현명한 소비까지 경제 개념 전반을 알수 있어요.

저자 : 최지혜 글, 신소담 그림  |  출판사 : 키다리    조선의 수도 한양에서 서쪽, 바다 건너에 강화도가 있습니다. 정조 임금은 그곳에 조선 왕실 부속 도서관 외규장각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조선 시대에 강화도는 외적이 쳐들어와도 안전한 곳으로 여겨져 왕이 피난을 가기도 했습니다. 정조는 외규장각에 왕실의 귀한 자료를 보관하라고 명했습니다. 이 책은 외규장각이 만들어진 이유와 그곳에 보관하고 있는 특별한 책들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자 : 다니엘 셸린 글, 클라라 바르틸손 그림  |  출판사 : 지양어린이숲속 나무들이 벌목꾼에 의해 잘려 나가는 것을 보고 분노를 참을 수 없었던 엄마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 일을 막으려 하다가 결국 경찰에게 체포됩니다. 경찰은 여러 증거를 보여 주면서 엄마를 유치장에 가둡니다. 갑자기 둘만 남게 된 어린 남매는 엄마가 비상시에 열어 보라고 한 편지 봉투를 책상 위에서 발견하게 되는데…. 이 책은 엄마가 구속되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어린 남매의 활약과 숲을 보호하려는 평범하지만 용감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