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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지안카를로 마크리 외 글; 마우로 사코 외 그림 | 출판사 : 내인생의책 파란 왕국에는 파란 색깔의 사람들 외에도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이 보기 싫어진 왕은 신하에게 파란 색깔의 사람들만 남겨두고 다른 색깔의 사람들은 모두 추방하라고 명령합니다. 신하는 하는 수없이 왕의 명을 받들고 벽을 세웁니다. 아름다운 벽이 세워진 왕국을 보며 흐뭇해하는 왕은 신하에게 왕국 안에 정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신하는 정원을 가장 잘 가꾸는 정원사는 녹색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데려옵니다. 그 후로도 신하는 왕의 명령대로 큰 분수, 도로, 기념비, 예술에 능한 다른 색깔의 사람들을 다시 데려옵니다. 파란 왕국 안에 다시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로 가득 찬 왕국을 보며 과연 왕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알록달록한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과 귀여운 반전이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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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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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셀모 로베다 글 ; 파올로 도메니코니 그림 | 출판사 : 한겨레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모습은 평범하지만 어딘가 특별합니다. 이 집에는 정해진 역할이 없습니다. 아침을 알려주는 수탉은 울고 싶을 때 울고, 우는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려서 기분이 좋은 할머니는 라즈베리 향이 나는 립스틱을 바르고 일하러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할머니는 긴 부츠를 신고 트랙터를 운전합니다. 커다란 바퀴가 달린 빨간 트랙터입니다. 한편 할아버지는 집에 남아서 집안일을 하느라 바쁩니다. 부엌에는 어제 저녁 식사에 쓴 그릇들이 쌓여 있고, 할아버지는 인터넷을 보며 자두 잼 만들 준비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이웃친구와 수다를 떨고, 빨랫감을 모아 세탁기에 넣고 능숙하게 빨래를 합니다. 이 책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 반대하고 이 세상에는 정해진 역할이 없다는 것을 따뜻하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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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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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꽉
저자 : 김나은 지음 | 출판사 : 씨드북 신비한 알을 낳는 오리가 있습니다. 이웃 친구들은 오리의 알을 보며 부러워하고 감탄합니다. 오리는 무지개 알, 알록달록 알, 바위 알 등 다양한 알들을 매일 낳습니다. 하지만 심술쟁이 오리는 자기의 알을 혼자 독차지하며 알을 탐하는 친구들이 다가오면 꽉 깨물어 버립니다. 어느새 알은 계속 늘어나서 오리의 집을 꽉 채우고 오래된 알들은 썩어 버리고 말지요. 지독한 냄새로 인해 이웃 친구들은 오리를 피해 멀리 떠나 버립니다. 어느 날 혼자 꽉꽉 울고있는 오리에게 청소부 너구리가 찾아옵니다. 너구리의 도움으로 거만했던 오리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아무리 좋은 재능이 있어도 이웃과 나누어야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귀엽고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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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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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차은실 지음 | 출판사 : 향 “무슨 일이지?” 맨 먼저 곰이 달려갑니다. 뒤따라 돼지가 달려갑니다. 그 뒤로 말, 코뿔소, 사자, 양, 토끼, 스컹크, 타조, 기린 등 숲 속 동물들이 모조리 쫓아갑니다. 달리고, 걷고, 뛰다보니 기다린 줄이 생깁니다. 혹시 사자가 죽었나? 아니면 어디서 불이 났나? 틀림없이 무슨 일이 벌어진 건 분명합니다. 올빼미가 외칩니다. “어, 누군가가 빠졌어요!” 동물들은 꼬리에 꼬리를 잡고 열심히 잡아당깁니다. 구덩이 쪽으로 가장 커다란 동물인 코끼리가 다가갑니다. 나머지 동물들도 걱정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만 구덩이에 빠진 동물은 당차게 대답합니다. “혼자 할 수 있어요.” 그 구덩이에 빠진 동물은 누구일까요? 꿋꿋하게 혼자서 구덩이를 빠져 나오는 모습과 그 모습을 대견하게 지켜보는 동물들의 마음이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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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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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게 모라 글 그림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오무 할머니는 맛있는 저녁을 위해 커다란 냄비에 걸쭉한 토마토 스튜를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는 토마토 스튜의 맛난 냄새가 창밖으로, 문밖으로, 거리로, 온 동네로 솔솔 풍겨 나갑니다. 똑똑! 문을 열어보니 남자아이가 찾아왔습니다. “할머니, 아주아주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무슨 음식이에요?” 할머니는 자신이 먹을 스튜였지만,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조금 나눠줍니다. 그 뒤로도 사람들은 맛있는 냄새를 맡고 오무 할머니의 집 문을 두드립니다. 경찰관, 핫도그 장수아저씨, 가게 주인, 운전사 등 심지어 시장님까지! 어느새 날이 어두워지고 할머니는 저녁을 먹으려고 냄비 뚜껑을 열었는데 속이 텅 비었네요. 그 때 다시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과연 누구 찾아왔을까요? 나눔과 감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오무 할머니의 따뜻한 식탁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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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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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경화 글 ; 김성찬 그림 | 출판사 : 한솔수북 성찬이는 지하철을 타고 세상을 만나는 탐험가입니다. 날마다 엄마 손을 잡고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성찬이 손이 엄마 손보다 작았을 때부터 엄마 손보다 커진 지금까지 엄마 손을 꼭 잡습니다. 지하철은 역에 붙어 있는 이름들도 다 정답습니다. 지하철은 벨을 누르지 않아도 문을 열어주고, 길을 몰라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착하고 친절한 친구입니다. 그럼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요? 지구본 가장 아래, 하얀 땅이 왠지 마음에 듭니다. 성찬이는 용감하게 혼자서 남극행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남극으로 가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남극행 지하철은 오래 타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창문 밖으로 신기한 풍경이 펼쳐지니까요. 상상의 세계엔 어떤 장애도 한계도 없습니다. 성찬이와 함께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함께 모험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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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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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불안
저자 : 조미자 글 그림 | 출판사 : 핑거 때때로 나를 어지럽게 하고, 나를 무섭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득 차 있다가도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고 또다시 나타나 놀라게 합니다. 궁금하기는 하지만 알고 싶지 않았던 그것을 마음의 끈을 잡아 당겨서 만나보기로 합니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너무 크게 보이고 무서웠습니다. 왜 끈을 잡아당겼을까 후회도 했지만 계속 끈을 당겨 만나게 되니 점 점 작아지고 편안해 짐을 느낍니다. 이제는 졸졸 따라다녀도 자꾸 나타나도 싫지만은 않습니다. 두려울 때도 있지만 자꾸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하지요.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사랑, 행복, 기쁨과 함께 불안도 똑같은 나의 감정임을 발견하고 불안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멋진 그림으로 표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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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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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앨리슨 그린 글 ; 악셀 셰플러 외 그림 | 출판사 : 비룡소 서로 돕는 친절한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어떻게 하면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만나면 서로 미소 짓기, 친구의 말에 귀 기울여 주기, 때로는 참고 기다려 주기, 동물들에게 상냥하게 대하기, 먼 곳에서 온 친구 반갑게 맞이하기 등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절들을 소개합니다. 친절이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소중한 삶의 가치임을 알려주기 위해 세계 최고의 그림책 작가 37명이 힘을 모았습니다. 작은 친절이 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을 지녔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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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