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헌경 글;임익종 그림  |  출판사 : 다림     이 책에 나오는 다섯 도둑들은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유럽 국가들이 세워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바이킹,  종교개혁을 불러온 성유골 도둑,  영국을 해상 제국으로 키운 해적 드레이크,  멕시코 혁명을 이끈 산적 판초 비야,  문화재를 약탈할 강대국들 이야기도 나온다.  특별한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어  세계사를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갈 것이다.   

저자 : 유소정 글;윤지 그림  |  출판사 : 고릴라박스     12살 윤이는 지구를  벗어나는 게 목표이다.  윤이 생각에 우주는 그냥 1000킬로미터만 뛰면  갈 수 있는 곳이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다.  점프하기,  고대 이집트인들의 지혜 구하기,  외계인 협박하기 등  열세 가지 지구 탈출 방법들을  독특한 감각으로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매력적인 캐릭터, 재치 있는 구성,  생동감 넘치는 표현이 돋보이며  일러스트와 글이 조화를 이루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저자 : 박혜선 글; 장준영 그림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올해 팔십오 세인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이 되었다.  치매에 걸려 엄마를 잊고 아 빠를 잊고 자신마저 잊었지만, 열다섯 살 소년병이었던  그날의 기억은 점점 또렷해진다.  학도병이 되어 전쟁터에 나가  사람을 향해 총을 쏘았던 소년은  여전히 겁에 질려 있다.  전쟁은 비록 끝났지만 상처는  그대로 남아있는 할아버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 김민경 글  |  출판사 : 더디퍼런스     그림일기를 처음 쓰는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물이나 막연한 물건 등을  그리기 어려워하는 어린이가  차근차근 따라하기 쉽게 쓰여 있다.  그리고 일기 소재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으며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그림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토마 바스 글; 이정주 옮김  |  출판사 : 이마주     오스발도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그는 흥미진진한 모험이나  멋진 여행은 물론이고  위대한 사랑 같은 일은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복잡한 도시 속 높은 건물의 작은 방에서  친구 짹짹과 하루하루 살고 있다.  평범하고 규칙적이고 어김이 없던  그의 생활이 어느 날 달라진다.  짹짹이가 노래하지 않게 된 그날부터이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궁금해 진다.  

저자 : 드류 데이월트 글; 애덤 렉스 그림  |  출 판 사 : 다림    먼 옛날, 뒤뜰 왕국, 부엌 왕국, 서재 왕국에는 최고의 전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왕국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절대 강자였지요.하지만 그들은 더 이상 겨룰 상대가 없다는 생각에 결투가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용감하게 모험을 떠납니다. 진정한 결투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요. 그들의 이름은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는 서로를 만나 진정한 승부를 겨룹니다. 과연 진정한 승자는 누구일까요?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들어본 적 없는 가위, 바위, 보의 유래를 유머러스한 스토리를 통해 들려주면서 경쟁과 도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스즈키 마미 글·그림  |  출판사 : 그레이트북스        큰일이 났습니다. 달님이 떨어졌습니다. 동물 친구들이 달님이 떨어진 곳으로 달려갑니다. “두둥!” 이런, 달님이 바나나였다니!  좋은 냄새가 나는 맛있게 생긴 바나나를 두고 모두 침을 삼킵니다. 하지만 바나나 껍질을 까는 일은쉽지가 않습니다. 바나나 달님은 너무 크거든요. 동물들 모두 모여서 힘을 합쳐 바나나 껍질을 벗깁니다. 그리고 배가 불룩해질 때까지 바나나를 먹어치웠습니다. 커다란 바나나 달님은 정말 맛있었지요. 하지만 달님이 없어도 괜찮을까요?  이제 모두 머리를 맞대어 없어진 달님을 다시 만들 궁리를 합니다. 힘을 합쳐 바나나 껍질을 까는데 성공했던 친구들이 이제 먹어치운 달님을 다시 만드는데 힘을 합칩니다. 동물친구들은 어떻게 달님을 다시 하늘에 띄울수 있었을까요?   

저자 : 안수자 글; 이영림 그림  |  출판사 : 국민서관 가영이 할머니 생신상을 차려드리기 위해 가영이와 친구들은 단자놀이를 하기로 합니다. 단자놀이란 제사가 있는 집에 음식 이름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려음식을 나누던 우리의 옛 풍습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집에서는 단자놀이를 통해 준비한 음식을 이웃과 나누어 먹으면서 복을 기원했고, 아이들은 한밤중 이웃집에 단자 바구니를 던져 음식을 얻었으며 놀았었지요. <단자요!>는 가영이와 친구들이 단자놀이를 하는 이야기를 통해 제사의 의미와 제사를 차리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이제 ‘단자놀이’는 사라져가고 제사도 점차 간소해져 가지만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잊혀져가는 옛 풍습을 기억하고 그것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