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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미란다 폴, 바트스트 폴 글; 이사벨 무뇨즈 그림; 오필선 옮김 | 출판사 : 한계레아이들
13개국 나라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는 법을 알려준다.
엘살바도르에 사는 친구는
말을 타고 가고,
캐나다 국경에 사는 친구는
썰매를 타고 간다.
볼리비아 친구는
와이파이가 되는
케이블카를 타고 간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에 가는 이유는
사는 곳의 자연환경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때로는 등굣길 모험이 힘들어도
어린이들은 학교에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공부를 하면 미래에는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꿈과 조금씩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걸
어린이들도 잘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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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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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에이미 새리그 킹 지음; 유시연 그림; 이혜선 옮김 | 출판사 : 봄나무
삶의 터전을 잃은 한 소년과
불현듯 나타난 플라스틱을 먹는 동물의
우정을 담은 성장 소설이다.
청소년 문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마이클 L. 프린츠 아너 상을 수상한
에이미 새리그 킹의 첫 어린이 소설로,
<워싱턴 포스트> 최고의
어린이 책에 선정되었다.
불안한 우정, 따돌림,
난개발로 인한 상실감 등
열한 살 소년의 성장통과
‘플라스틱을 먹는 동물’을 통해
들려주는 환경오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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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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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똘배어린이문학회 지음 | 출판사 : 현북스
권정생을 대표하는 동화,
단편 34편과 장편 8편이 실려 있다.
권정생은 자신이 겪은
전쟁의 불행을
어린이들에게는 절대
물려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어린이들에게 알려 주기 위해 동화를 썼다
.
전쟁 때문에 슬픈 사람들
이야기뿐만 아니라,
도깨비들이 등장해
웃음을 주는 이야기도 썼다.
비록 동화 속 주인공들이 사는 모습은
지금과 많이 다르지만,
행복을 꿈꾸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나누는 모습은 다르지 않다.
권정생을 대표하는 이들 동화를 마중물로,
어린이들이 권정생 동화를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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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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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수산나 글; 박이름 그림 | 출판사 : 스푼북
줄넘기를 잃어버린 한솔이.
그런데 하필이면 코앞에
줄넘기 시험이 닥쳤다.
교실 맨 뒤에 있는 분실물 바구니를
기웃거려 보아도 줄넘기는 없었다.
마침 토요일에 중앙 공원에서
알뜰 장터가 열린다고 해서,
남매인 한솔이와 은솔이는
줄넘기를 구할 수 있으리라는
마음으로 공원으로 나갔다.
그곳에서 만난 멋쟁이 콧수염 아저씨가
빌려주신 선글라스 두 개.
한솔이와 은솔이는
이 수상한 선글라스를 통해
과연 어떤 장면들을 보았을까?
책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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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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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영 글; 이은지 그림 | 비룡소
도리지, 도레미.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연년생 자매.
언니인 리지는, 타고난 애교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동생 레미가 얄밉다.
자기가 잘못한 것이 아닌데도
동생 때문에 혼이 날 때는 서럽고 분하다.
그 분한 마음을 풀기 위해
수첩에 동생 이름을 가지고 낙서를 하고,
그 낙서대로 동생은 10리터짜리
쓰레기가 돼 버린다.
쓰레기로 변한 동생을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재미있다.
이렇게 아옹다옹인
두 자매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처음과 확연히 달라진
서로에 대한 마음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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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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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나탈리아 오헤라,
로렌 오헤라 지음 |
출판사 : 다산기획
호텐스는 자기 그림자를 싫어합니다.
호텐스의 그림자는
호텐스가 어디를 가도 따라왔고,
무슨 일을 해도 따라했지요.
그리고 밤이 내려올 때마다
아주 크고 검고 섬뜩해졌습니다.
그래서 호텐스는
그림자를 숨겨봅니다.
하지만 그림자는 숨겨지기는커녕
더 많아지거나,
더 길어지거나,
더 커졌습니다.
호텐스의 그림자가
계단 위에 검게 드리워지던 어느 날,
호텐스는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녀의 그림자도
그녀를 싫어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호텐스는 결국
자신의 그림자를 잘라버립니다.
그림자 없이 혼자가 된 호텐스는
홀가분해진 듯 했지만
오래지 않아 외롭고 무서워집니다.
게다가 숲 한가운데서
도적떼를 만나게 됩니다.
호텐스는 그림자 없이
도적떼로부터 안전하게
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될까요?
그리고 자신의 그림자와
다시 잘 지낼 수 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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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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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지 섀넌 글;
유태은 그림 |
출판사 : 창비
바닷가 가족들의 하루 일상을
손을 통해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침의 햇살을 여는 손,
달콤하게 잠을 깨우는 엄마의 손,
아가의 걸음마를 함께하는 아빠의 손 등.
우리의 손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그림책을 따라가 보면
우리의 손은 사랑한다고, 함께하자고,
어려움은 손을 맞잡아 해결하자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의 손을 통해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9년 뉴욕 타임즈
‘최고의 그림책’에 선정,
2010년에는 에즈라 잭 키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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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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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에밀리 그래빗 글·그림 | 출판사 : 비룡소
시릴은 넓은 호수공원에 사는
유일한 다람쥐였습니다.
그래서 시릴을 외로웠지요.
어느 날 시릴은
꾀죄죄한 회색털을 가진
패트를 알게되었습니다.
둘은 날마다 함께 놀았습니다.
공원의 다른 친구들을
약 올리는 장난을 하면서요.
친구들은 그럴 때마다
시릴에게 말했습니다.
“시릴, 그 녀석은 너랑 달라!”
하지만 시릴은 친구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왜 다들 자신은 좋아하는데,
패트는 싫어하는 걸까요?
그러던 어느 날 시릴은
패트가 지저분하고
좀도둑질을 하는
“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다람쥐와 쥐는
친구가 될 수 없는 걸까요?
이제 시릴은 또 다시
전처럼
혼자 놀아야 하는 걸까요?
진정한 친구의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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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