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케이트 호플러 글; 사라 저코비 그림  |  출판사 : 북극곰     토토는 조용한 밀밭에서 사는 토끼입니다.  밀밭 바로 옆에는  커다란 도로가 있었지요.  하지만 토토는  한 번도 길을 떠나지 못했어요.  다만 밤마다 길을 떠나는  꿈만 꾸었지요.  하지만 이따금 슈슈 할아버지가  토토를 찾아왔어요.  슈슈 할아버지는 평생 오토바이를 타고  온 세상을 돌아다녔답니다.  할아버지는 토토에게  자신이 다녔던 온갖 멋진 곳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어요.  할아버지도 이젠 너무 늙어서  밀밭을 떠날 수는 없었지만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했지요.  용기만 있다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다고요.  그러던 어느 날,  슈슈 할아버지는 떠나고  할아버지의 오토바이만 남았습니다. 이제 토토는 할아버지의 오토바이를 타고  밀밭을 떠날 수 있을까요?  토토가 오토바이와 함께  마주치게 될 새로운 풍경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저자 : 제바스티안 메셴모저  글·그림  |  출판사 : 나는별       엄마 염소처럼 변장한 늑대는  아기 염소 일곱 마리를  잡아먹을 계획으로  염소네를 찾아갑니다.  시장에 간 엄마 염소는  한참 후에나 돌아올 거고요,  늑대는 그 사이에 아기 염소를  하나하나 잡아먹을 거랍니다.  하지만, 아기염소들이 문을 열어 준 염소네 집은 숨어 있는 아기 염소들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요 녀석들!  대체 어디에 숨은 거지?  집을 치워야 이 녀석들을 찾을 수 있겠군! 늑대는 염소네 집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늑대는 집을 치우는 것이  자신의 본능인양 정성을 다해  염소네 집을 청소합니다.  가끔가다 마주치는 아기 염소들에게  잔소리도 해가면서 말이지요.  마침내, 집안이 깨끗해 진 순간,  장보러 간 엄마 염소가 집에 도착합니다.  깔끔한 늑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일곱 마리 아기 염소’의 결말이 아닌, 다른 결말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저자 : 숀 테일러, 알렉스 모스 글; 신이 치우 그림  |  출 판 사 : 다림         실비 할머니 댁 숲속 빈터에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나비도 꽃도 새도 보이지 않고 살아 있는 생물은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겨울.  하지만 할머니는 다들 겨울잠을 자는 중이라고 말해줍니다.  겨울잠쥐, 박쥐, 사슴벌레, 곰, 연못 밑의 개구리까지 아주 많은 동물들이 추운 겨울 동안 몸을 웅크리고 잠을 자거나 쉬면서 지낸다고요.  나는 그렇게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치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잠에 빠져듭니다.   이 책은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한 그림책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마법 같은 생물들의 겨울잠에 대해 알려줍니다. 또 춥고 배고픈 겨울을 잘 나도록 우리가 동물을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는 자연그림책입니다.     

저자 : 허은미 글; 이영림 그림  |  출 판 사 : 소담주니어      용기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마음속에 숨어 있다가 필요한 순간 나타나는 감정입니다. 큰 용기도 있고, 작은 용기도 있지요.  그렇다면 자꾸 놀리는 친구에게 “그만해!”라고 말하려면 어느 정도의 용기가 필요한 걸까요?  풍선 커지듯 용기가 커지면 좋을 텐데요. 아니면 약국에서 약 사듯 살 수 있었으면 좋을 것도 같고요.  용기를 내기는 너무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순간에 나도 모르게 생기기는 용기. 용기가 어떤 감정인지 알아볼까요?  용기란 어떤 것인지, 용기가 필요한 순간은 어떤 때인지 어린이들의 입장에서 보여주는인성그림책입니다.  이를 뽑아야 하는 순간,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 순간, 처음 유치원에 가야하는 순간 등 용기가 필요한 순간을 보여주며 두려움에 맞서려고 노력하는 아이의 마음을 북돋아주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글: 이성실 ; 그림: 오정림  |  밝은미래  |  2019       첫 번째도 아니고, 두 번째로 신기한 일이라고?  제목만 봐도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동물들의 탄생과 성장은신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바로 이 모든 일들이두 번째로 신기한 일이다. 그렇다면 세상에서첫 번째로 신기한 일은 뭘까?아이의 탄생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모든 생명은 부모의 품에서 사랑과 관심으로 자란다.  자연현상이나 동물 이야기에 관심 많은 시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생일날에 읽으면 더욱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와카미 아이 글 그림 ;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19      피망은 도시락 반찬이 되는 게 꿈이다.  “ 피망 싫어요 ! 과자가 좋아요 .” 라는   유주의 말에 과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사탕 , 아이스크림 , 케이크로 변신하여 가게에 숨어 보지만 번번이 아이들 눈에 띈다.  유주는 엄마에게 다음날도시락 반찬으로 피망을 싸달라고 한다.  과연 유주는 피망을 먹을 것인가 ?  피망이 식탁으로 오기까지 과정을 보여주어 , 채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예쁜 과자들 속에서 열심히 변장한 피망을 찾는 재미도 있다 . 편식 하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다 .

저자 : 박병철  |  출판사 : 한솔수북  |  2019     이 책은 인간의 우주 시대를 연우주개 라이카의 감동 실화를 다룬 동화책이다.  길 잃은 작고 약한 강아지 라이카는 혹독한 훈련을 이겨 내고 영영 돌아오지 우주 비행을 떠난다. 비좁은 곳에 숨기를 좋아하고, 겁도 많던 작고 못생긴 강아지가 어떻게 인간 보다 앞서 최초의 우주 비행사가 되었을까? 길 잃은 자신을 발견하고 잘 보살펴 준 야코프를 향한 라이카의 충심과 사랑이 잘 나타나 있으며, 이 책을 통해 동물 희생과 과학발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저자 : 임기린  |  출판사 : 우리학교  |  2019     세상의 모든 모래알을 셀 수 있을까? 공주 레귤리나는 공주이지만 뭐든지 세고 재기를 좋아하는 호기심 많고 궁금한 건 못 참는 수학공주이다.  변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수를 좋아하는 수학 공주는 성을 떠나 모험하는 과정에서 변화에도 나름의 규칙과 질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학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모험 동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