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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레베카 E. 허쉬 글; | 미아 포사다 그림 | 출판사 : 현암주니어
발도 없고, 지느러미도 없고,
날개도 없는 식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왜 움직이는지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는 그림책이다.
흙에서 움트는 새싹들,
땅 속이나 담장을 기어오르는 줄기,
밤이면 접었다 아침이면 다시 펼치는 꽃잎
그리고 자손을 퍼뜨리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움직이는 씨앗까지
읽다보면 식물도 정말 움직이는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본문의 내용은 간단하지만,
식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참고자료로 제공되고 있어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과
참고할 만한 책과 웹사이트들도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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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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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폴츠 존스 글: 원지인 옮김 | 출판사: 보물창고
이 책이 소개하는 발명품들은
의도하지 않은 실수와 사고로
우연히 만들어졌다.
때로는 발명가가 원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아예 생각도 못 한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책 속 발명가들은
뜻하지 않은 발견과 발명품을
그대로 버리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어떻게든 새로운 용도를 생각해 냈다.
곰팡이가 핀 배양 접시가
설거지통에 들어가는 대신 페니실린이 되어
인류를 구하게 되는 등,
실패로 보이는 결과물도
시점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하면
혁신적인 발명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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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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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은정 글․그림 | 출판사; 한권의책
자연에 있는 동식물 중에는
비슷한 생김새와 생태 환경으로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 구별은 그리 어렵지 않다.
머리에 뿔이 있으면 부엉이,
뿔이 없으면 올빼미,
해달과 수달 역시
배영을 하면 해달이고
자유형을 하면 수달이다.
이렇듯 이 책은 구별이 어려운
동식물 친구 34종을 한 쌍씩 묶어
17편의 작은 이야기로 구성했다.
부엉이와 올빼미, 해달과 수달,
두루미와 황새, 연꽃과 수련,
진달래와 철쭉, 생강나무와 산수유,
소나무와 잣나무……등.
지금부터 자연 속 꽃과 나무,
동물과 곤충의 사소하고 작은 차이를
구별하는 재미에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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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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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진 글; 박민희 그림
4차 산업 혁명이 무엇인지,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우리가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인공 지능과 같은 기술 발달이
인간에게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사람 대신 로봇을 쓰는 기업에
로봇세를 부과하는 게 옳을지,
기술 발달로 인해
앞으로 미래 직업은 어떻게 변하고,
그러한 변화에 맞춰
사회 제도는 어떻게 갖춰야 할지 등,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고민들을
균형 잡힌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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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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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임스 럼포드 | 출 판 사 : 아일랜드
요즈음에는 어디서나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며
심지어는 굳이 책을 사지 않아도
전자기기로 책을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책은 대단히 구하기 어렵고
값도 아주 비싼 귀중품이었습니다.
인쇄술의 발명이 있기 전까지는
활자로 인쇄된 유럽 최초의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구텐베르크의 위대한 발명인
인쇄 기술에 대해 보다 깊게 알 수 있으며,
지금 시대 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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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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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타라 설리번 | 출판사 : 푸른숲주니어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세 명의 소년, 소녀가카카오 농장을 탈출해 벌이는
열흘간의 모험 속에
인신매매 ·강제노동 ·굶주림· 폭행으로
점철된 현대판 노예의 삶을 그리고
그 맨 밑바닥에서 신음하는
어린이·청소년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 노동자 소년
아마두의 목소리를 담아 낸 이 소설은
지금까지 각종 통계 자료 속에서
숫자로만 존재했던 수천 명의 입을 대변하며
누구 하나만의 악행으로 규정하기 힘들 만큼 복잡한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를
통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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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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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칠성이
저자 : 황선미 | 출판사 : 사계절
인생의 절반 이상을 소싸움에 건
외로운 노인 황 영감에게
도축장에서 발견한 칡소 칠성이는
새 삶을 함께 일구어 갈 동지이고 식구였습니다.
황 영감과 한 몸처럼 붙어 지낸 칠성이는
소싸움에 출전하여 연승을 거듭
태백산과 맞붙어 범소처럼 쓰러뜨리자
황 노인은 괴로워합니다.
칠성이는 어쩌면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황 영감의 슬픔을 고스란히 떠안습니다.
묵묵히 기다린 끝에 서로를 신뢰하며
고통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는
강한 투지의 싸움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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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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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원명희 | 출판사 : 스콜라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한 소년이
쫓기듯 들어간 의문의 세탁소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진구한테 밉보인 뒤로
반에서 왕따를 당하게 된 하늘이
처음으로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였지만
또다시 혼자가 될까 두려워
악랄한 진구의 손에
형태를 밀어 놓고 도망칩니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하늘의 눈에 띈 것은
무엇이든 세탁해준다는 수상한 세탁소
‘ 잘왔다. 어서 들어오렴’ 이곳에 가면,
정말로 모든 걸 다 씻어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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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