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 글, 메 그림  |  출판사 : 문학동네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집의 현관문과 창문이 모두 사라졌다. 우리 집이 거대한 택배 상자처럼 변했다. 집 안에 꼼짝없이 갇혀 버린 것이다. 집이 더 이상 안전한 공간이 아닐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해리와 해수 남매는 뜻밖의 재난 속에서도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다. 이 책은 평범한 우리의 일상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 수도 있음을 보여주며,   진정한 집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저자 : 김종원 글, 나래 그림  |  출판사 : 상상아이     친구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을 때, 친구가 갑자기 토라져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 모둠 활동에서 친구가 자기 마음대로 할 때 등 여러 상황에 비추어 자신의 마음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에 담긴 ‘씩씩한 말’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그 말들이 자연스레 어린이들 스스로가 하는 말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김희주  |  출판사 : 고래뱃속여기, 화려했던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탱탱볼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장난감들과 먼지가 내려앉은 장난감 상자에 들어 있지만요. 그런데 그때, 꿈쩍도 안 하던 상자가 부스럭부스럭 흔들흔들.. 어라? 탱탱볼에게 새로운 친구 ‘총총이’가 생겼어요. 탱탱이와 총총이에게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저자 : 잘웃는토끼  |  출판사 : 블루래빗쫑긋쫑긋 기다란 귀, 뾰족뾰족 이빨, 얼룩덜룩한 무늬 등 동물들의 귀, 입, 무늬, 앞발 등과 꼬리가 있는 뒷모습을 보고 어떤 동물인지 추리하고 상상해 보아요. 그리고 커다란 플랩을 펼쳐서 어떤 동물인지 확인해 보세요. 동물의 부분을 보고 전체 모습을 생각해 보면서 논리적인 사고력과 추리력, 창의력이 자라납니다.

저자 : 이연주  |  출판사 : 글로연울리에게는 ‘하루’라는 애착 인형이 있습니다. 울리는 하루와 단 한 번도 떨어진 적 없이 밤이 되면 하루를 꼭 안고 잠듭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가 보이지 않아 이곳저곳 하루를 찾으러 가는데 하루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 책은 매일 이어지는 똑같은 하루를 인형 ‘하루’에 맞대어 특별한 일 없는 평범한 날들의 소중함을 사랑스럽게 보여줍니다.

저자 : 스티브 스몰  |  출판사 : 봄의정원큰 토끼는 친구들과 나누는 걸 싫어해요. 땀 흘려 열심히 키운 순무를 나누면 줄어드는 게 속상하거든요. 그런데 무엇이든 나누기 좋아하는 작은 토끼가 이사를 왔어요. 작은 토끼는 함께 나누는 좋은 친구가 되자고 손을 내밀지만 큰 토끼는 딱 잘라 거절해요. 하지만 숲속 친구들이 모여들어  음식과 이야기와 웃음을 나누는 작은 토끼의 집이 자꾸만 신경 쓰여요. 모든 것이 다른 둘은 사이좋은 이웃이 될 수 있을까요?

저자 : 김혜진  |  출판사 : 사계절앙증맞은 빨간색 장바구니를 꼭 쥐고 똘망똘망한 눈을 반짝이며 심부름에 나선 아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소시지 볶음밥을 해 준다는 아빠의 말에 발걸음이 가볍기만 합니다. 사야 할 재료는 소시지와 파프리카. 연신 되뇌어 보지만, ‘파프리카’의 발음이 자꾸만 헷갈립니다. 따르르릉! 휙 지나간 자전거에 깜짝 놀라 재료의 이름을 까먹고 맙니다. 집으로 돌아가 아빠에게 재료의 이름을 물어보고 다시 길을 나서지만 우연히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바람에 또 잊어버립니다. 과연 아이는 심부름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저자 : 권예경  |  출판사 : 노란상상이 책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가 자신과 닮은 존재를 만나게 되면서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내딛는 이야기입니다. 혼자는 너무 외롭고 친구가 필요하지만, 누군가에게 다가가기는 너무 어려운 아이들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