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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정 글; 김소희 그림 | 출판사: 봄나무
전쟁과 환경오염, 사막화, 물 부족 사태 등
지구가 당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하려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기발한 발명품 이야기이다.
최근 10년 이내의 최신 발명품과 기술들...
이 발명품들이 탄생한 이유는
세계 곳곳에서 고통 받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
작은 힘을 보태어 이들을 돕고,
사람과 지구를 살린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최소한의 비용으로
탄생한 착한 발명품.
그것을 발명한 사람들의
작지만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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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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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유랑단 글; 나수은 그림 | 출판사: 창비
별빛을 사랑하는 초등 교사들이
풍부한 관측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별과 우주에 관한 지식을 전하며,
별자리 관측을 통해
캠핑을 색다르게 체험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또한 밤하늘의 각도를 가늠하거나,
어린이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천문 관측 노하우,
계절별 대표 별자리를 찾는 법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밤하늘을 처음 관측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별자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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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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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글; 노성빈 그림 | 출판사; 미래아이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였지만
어느새 우리 기억 속에서 흐릿해져 버린
도깨비에 관해 하나하나 소개하고
그 기원을 찾아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우리 도깨비의 진짜 모습은
곳곳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도,
기와와 문고리, 석탑 등 수많은 유물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책을 읽다 보면 그 동안 잊고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도깨비,
우리 조상의 얼굴을 한
도깨비의 참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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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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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 로젠스톡 글; 제라드 뒤부아 그림 | 출판사: 책속물고기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의
일대기를 담은 그림책.
1910년대라는 시대를 살던
‘여성’이며 ‘장애인’으로서,
그리고 마침내는 ‘사진작가’로서의
삶을 살아 낸
도로시아 랭의 여정과
그녀의 사진에 담긴
이웃과
사회를 향한
애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뛰어난 다큐멘터리 사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사진작가가 가져야 하는 사명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직업인으로서의 사진작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도로시아 랭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한 열정,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다.
책에 함께 수록된 도로시아 랭의 사진을 보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달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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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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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나트 차르파티 글·그림 | 씨드북
아이는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7층까지
또박또박 걸어 올라가며
층마다 개성 있게 꾸며진 현관문들을 바라보며
그 안에 누가 살지 상상해본다.
현관문에 자물쇠가 많이 달린 1층집에는
이집트 유물이라면 깜빡 죽는 도둑 가족이,
흙투성이 현관문의 2층집에는
사냥꾼 할아버지와 애완 호랑이가 살 거라고 말이다.
1층에서 7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 덕분에
막상 아이 자신의 집은 평범해 보이지만,
정말 그럴지는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속단할 수 없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풍부한 상상력이
다채로운 색채와 어우러져
지루할 틈 없는 그림책 <초인중을 누르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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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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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레비 글; 프레드 베나글리아 그림 | 국민서관
제목 그대로 용이 불을 안 내뿜어 걱정인 아이의 이야기이다.
소년은 용이 다시 불을 뿜을 수 있도록 갖은 방법을 다 쓴다. 질투심을 일으키거나 부글부글 화가 끓어오르게도 해보고, 몸 속 어딘가 불길이 막힌 게 아닌지 용을 흔들어 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어떤 방법으로도 소용이 없자, 아이는 체념하고 용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생각해 본다. 많은 추억을 떠올려 보며 마침내 아이는 불을 뿜지 않는 용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기로 하는데, 그 순간 마법같이 용이 불을 내뿜는다. 용이 불을 뿜을 수 있게 한 마지막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용과 아이가 시련을 이겨내고 독자에게 보여주는 진정한 우정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의 필요충분조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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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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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마틴 글; 사만다 코테릴 그림 | 상상박스
애완 동물을 너무나 갖고 싶었던 샬롯은
여섯 번째 생일날 ‘애완돌’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비록 샬롯이 기대했던 선물은 아니었지만
샬롯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애완용 돌을 잘 길들여보기로 한다.
샬롯의 몸집에 버금가는 큰 애완돌은
조용한 데다가 훈련시키기도 쉬웠지만
다른 애완 동물에 비해 힘든 점도 많다.
하지만 샬롯은 점차 애완돌에게
길들여지기 시작한다.
예쁜 이름도 지어주고
주위 사람들에게 소개도 시켜주면서
항상 함께하다보니 샬롯과 애완돌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아쉬운 것이 단 하나 있다면
샬롯의 애완돌은 사랑을 표현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샬롯에게 돌과 친구가 되는 것 보다
더 마법 같은 일이 나타나는데...
돌과 친구가 된 상냥한 소녀의 이야기,
결말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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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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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가와 히로타카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 길벗어린이
주인공은 신기하고 이상한 것이 참 좋다.
창밖으로 보이는 붉은 저녁노을,
비눗방울이 만드는 무지개,
거울 놀이를 하면 만들어지는 터널들...
과학적으로 얼마든지 설명 가능하지만,
이 책의 아이는 무언가 배우려고 하기 보다는
호기심가득한 눈을 하고
이 신기하고 이상한 것들이 좋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의문으로 이어진다.
기차는 복잡한 선로에서
어떻게 부딪치지 않고 서로 피해 가는지,
따뜻한 물에 오래 있으면
손가락이 왜 쭈글쭈글해지는지 말이다.
아이의 하루를 통해 생활 속에서 만나는
23가지의 신기하고 이상한 놀이와 현상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
<난 신기하고 이상한 것이 참 좋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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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