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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지니 모르간 글·그림 ; 장미란 옮김 |
주니어RHK : 알에이치코리아
| 2016
어른들은 매일 아침에 집을 나섰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돌아오는데
하루 종일 무슨 일을 하는 걸까요?
이 책은 일하는 장소 14군데를 찾아가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각각의 장소를 소개하는 첫 페이지에서는
일터에서 어른들이 일하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독특한 분위기의 일러스트와 함께
일의 내용을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은 각종 직업을 소개할 뿐 만 아니라
이러한 직업들이 어우러져 사회가 만들어지고
함께 나누고 도우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면 콘서트홀에는 지휘자, 연주자, 작곡가, 오페라 가수뿐만 아니라
표를 판매하는 매표소 직원, 연주 모습을 찍는 사진사,
공연 분위기를
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조명기사가 있어서
관객이 감동적인 공연을 즐기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명한 색채와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생생한 그림은 현장감을 더해 줍니다.
100가지가 넘는 직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책으로
각 직업의 특성을 알아보고 어떤 직업이 적성에 맞는지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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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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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존 클라센 ;옮긴이: 서남희 |
시공주니어 |
2016
이야기는 길을 가던 거북 두 마리가
바닥에 놓인 모자 하나를 동시에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두 거북 앞에 나타난 모자가 서로의 마음에 쏙 드는 모양입니다.
두 거북은 번갈아가며 모자를 써보기도 하고,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지 서로에게 물어보기도 하죠.
하지만 모자는 야속하게 단 하나뿐입니다.
모자를 가지고 싶어하는 거북은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석양을 보고 있어도,
함께 잠을 자려고 누워있어도 머릿속은 온통 그 모자뿐입니다.
그는 친구 거북이가 잠이 든 것을 확인 한 후,
모자 곁으로 살금살금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과연 거북은 원하던 모자를 친구 몰래 가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개인의 '욕망'과 타인에 대한 '배려',
'공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그림은 무채색으로 간결하지만,
책 속 캐릭터인 거북의 재미있는 시선처리를 통해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해주는 일러스트가 매력적입니다.
이 책은 존 클라센의 '모자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전세계 20여 개국에서 동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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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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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오 보니야 지음 ; 신유나 옮김 |
옐로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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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꼬마 소녀 모니카가 가장 좋아하는 건 그림 그리기입니다.
모니카는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로 많은 그림을 그렸지만
뽀뽀는 한 번도 그려보지 않았습니다.
‘뽀뽀는 무슨 색깔일까’ 모니카는 생각했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처럼 빨강색으로 그리려고 했지만
빨강색은 화를 낼 때 쓰는 색이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멋있는 악어 색깔인 녹색은 어떨까 생각했지만
모니카가 싫어하는 채소가 모두 녹색입니다.
이 책은 색깔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사물의 색과 연결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모니카는 특정 색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한
좋은 느낌과 안 좋은 느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러 색깔에 담겨 있는
기쁨, 슬픔, 두려움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모니카의 실감나는 얼굴 표정으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강조하는 문구나 단어를
귀여운 디자인의 글씨체로 써서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2015년 스페인 문화교육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책’ 상을 수상했으며,
아이들에게 감정과 색깔에 대해 알려주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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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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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시 아키코 글·그림 ; 권남희 옮김 | 비룡소 |
2016
하루 종일 실컷 논 아기 토끼가 포근한 엄마 품에 안겨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밤풍경을 따뜻하게 묘사한 그림책으로
책 표지에는 연노랑과 다홍빛의 불이 켜진 창문을 통해
집집마다 다른 고즈넉한 저녁풍경이 보입니다.
누군가와 두런두런 통화를 하는 소리,
혼자서 텔레비전을 보며 쉬고 있는 아저씨,
소를 나누는 각양각색의 이웃집들이 어두운 밤풍경에 녹아듭니다.
이 책은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작으로
작가가 즐겨 쓰던 목탄 특유의 질감으로 벽면, 가로등, 실내 풍경 등을
묵직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표지의 창문에 보이는 동물이 본문에 등장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잠자기 전 아이들과 함께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이웃들의 밤을 상상하며 잠자리에 들어보면 어떨까요?
‘집으로 가는 길’ 은 중간 중간 독자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숨겨놓은 매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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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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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 글, 유기훈 그림 | 다림 |
2017
한국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염상섭의 장편 동화.
일제 강점기에 해외로 이주했다가
광복과 함께 돌아온 ‘귀환동포’ 소년과
당시 서울 중산층 가정의 소년이 만들어 가는 우정을 그렸다.
작가는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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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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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식 글, 박예진 그림 | 재미마주 |
2017
어느 따뜻한 봄날,
다복이네 마을에 토끼 세 마리가 풀린다.
마을은 처음에는 평화롭고 정겨웠지만
풀어놓은 세 마리의 토끼가 마을을 휘젓고 다니자,
사람들의 마음은 삽시간에 돌변하고 만다.
다시 마을에 토끼가 사라지기까지
위선과 위악적인 인간본연의 모습이 여실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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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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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글, 김영진 그림 | 동아출판 | 2016
「융합과학 이야기」시리즈.
어린이 우주 탐사 대원으로 뽑힌 아리와 랑이가
우주 탐사를 떠나서
신비로운 우주에 대한
다양한 융합 지식을 배운다.
단순히 과학원리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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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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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금 글, 김소희 그림 | 사계절 |
2016
정보를 담은 그림과 만화를 활용한 어린이 교양도서.
국제조약이 무엇인지, 언제부터 어떤 조약이 있었는지,
그 내용은 무엇이며 우리가 왜 알아야 하는지를 다룬다.
생활과 직결된 국제조약 20가지를 엄선하여
분야별로 설명하고 있으며,
국제조약의 불평등 부분까지 모두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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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