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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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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울보 바위
우지현 | 청어람 주니어 | 2016   어느날 코끼리가 사는 섬에 돌풍이 불어왔습니다.  코끼리는 하늘에서 날아오는 굵은 돌멩이를 보고  혼비백산하여 도망치지만  돌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없어보입니다.  섬 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바위가 돌멩이 눈물을 펑펑 쏟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 상황에 화가 난 코끼리 할아버지는 울보 바위에게 눈물을 그치라고 벼락같이 호통을 칩니다.  계속 울면 바다에 던져 버린다고 협박을 해보지만  소용 없고  오히려 돌멩이 눈물을 더 와르르르 쏟아냅니다.  할머니 코끼리가 재미있는 이야기책으로 울보 바위를 달래보겠다고 나서지만  할머니는 정작 책은 깜빡 잊은 채 이상한 잔소리만 늘어놓는게 아니겠어요?  뒤이어 엄마와 아빠 코끼리도 울보 바위의 눈물을 그치게 하려고 나서지만 실패입니다. 해가 저물어 모두 지쳐 잠이 들고 아주 깜깜한 밤이 되자  울보 바위는 또 다시 훌쩍 울기 시작합니다.  외롭고 무서웠기 때문이죠.  그 때 꼬마 코끼리 한 마리가 산꼭대기로 올라갑니다.  꼬마 코끼리는 어른 코끼리도 해결 하지 못한 울보바위의 눈물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책 속에서 확인해보세요. 이 그림책 속의 울보바위는 어린이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달래주는 꼬마 코끼리도 어린이의 대행자입니다.  이 둘의 관계를 통해서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굵은 선으로 표현한 그림과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며,  실제 돌멩이 이미지를 이용한 생동감있는 장면이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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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나무처럼
이현주 | 책고래 | 2016   나무는 열 살 때 오래된 5층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처음에 1층 높이였던 나무는  교습소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서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시간이 흘러 나무가 열네 살이 되자  이층에 사는 화가 아저씨의 그림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키가 컸습니다.  열일곱 살이 된 나무는 3층에 살고 있는 콩이 가족과 만났습니다.  단란한 콩이 가족과 보낸 시간은 행복했습니다.  스무 살이 되었을 때는 4층 할머니의 쓸쓸한 뒷모습을 보며 슬펐습니다.  할머니는 가족사진을 보며 홀로 앉아 계셨거든요.  어느덧 스물다섯 살이 된 나무는 아파트 꼭대기층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누군가를 반갑게 만나게 됩니다. 나무가 옥상 높이에서 본 것은 무엇일까요? 이 그림책은 2012년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로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상을 수상한 이현주 작가의 작품입니다.  나무가 자라면서 바라본 세상에는 작가의 성장에 대한 시선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보는 세상은 마냥 즐겁고, 신기하고, 행복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슬픔과 외로움을 알게 됩니다.  따뜻한 감성이 담긴 그림을 통해 우리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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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잠자는 할머니
로베르토 파르메지아니 글, 주앙 바즈 드 카르발류 그림 /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6   누구에게나 할머니를 생각하면 푸근한 마음이 듭니다. “잠자는 할머니”는 어린 손자 손녀의 눈높이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할머니와 이별하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묘사한 그림책입니다.  책 속의 아이들 시각에서 보면 몸져 누운 할머니는 한 달 째 온종일 잠만 자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할머니가 꿈을 꾸고 있는 거라고 상상합니다.  긴 잠에 빠지기 전까지 할머니는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책을 읽어 주고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을 꼭 안아 주었거든요.  이제는 오히려 아이들이 할머니를 돌볼 차례가 되었습니다.  할머니에게 가장 아끼는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혹시 잠에서 깨지 않을까 간지럼도 태워 봅니다.  아이들은 이 다음에 커서 할머니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하지만  할머니는 왕자님과 함께 멀리 떠나버렸습니다.  작가는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잃어가는 세상의 모든 할머니께 이 책을 바친다고 말합니다.  온화한 그림에서 작가의 그런 소망이 엿보입니다.  노년기의 변화는 어린이에게도 낯선 것입니다.  가족이 함께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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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동심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김웅용 글 , 양상용 그림 | 고인 돌 |  2016   기네스북에 “IQ 210 세계 최고 지능 지수 보유자”로 등재되었던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2살 때부터 시를 짓고,  4살에 일본 후지 TV에 출현해  동경대생과 미적분 문제를 푸는 시합을 벌여 이긴 천재 김웅용이 아닌,  어린이 김웅용이 느꼈던 배움의 즐거움과 동심이 가득 담겨 있다.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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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강가에서
트레이스 발라 글 , 그림  /  배블링북스 | 산하 |  2016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아동문학상을 받은 작품으로,  소년의 시점으로 전해지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 매력적이다.  2012년 여름, 작가는 친구와 함께 카누를 타고 글레넬그 강을 여행했다.  열흘 동안 날마다 관찰 일기를 쓰고, 사진을 찍고, 스케치를 한 그 모습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 있다.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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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어느날 갑자기
서지원 글 ,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6     ‘개’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속담이나 관용구는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속담은 좀 예외적이다.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분주하거나 고생스러울 때 넋두리로 하는 말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현지는 남을 이기는 법만 배운 아이다.   전학을 온 민석이 때문에 1등에서 밀려나자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1등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힘들어 한다.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 밀키가 부럽기만 한다.  학원에 갈 필요도 없고, 집에서 온종일 놀고, 먹고, 빈둥거리기만 하는 밀키가  현지의 눈에는 ‘개 팔자가 상팔자’로 보였을 것이다.  그래서 현지는 학급 아이들의 소망을 적는 소망 나무에 ‘개가 되고 싶어요.’라고 적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자신이 정말 개가 되어 있었다.  한편 현지네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 밀키는 보통 개가 아니라 한글을 읽을 줄 아는 개다.  그래서 현지의 비밀 일기장도 몰래 읽고 현지의 고민도 이해한다.  이 밀키가 어느 날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개껌을 씹었더니 정말 사람이 되어 있었다.  사람과 개가 서로 뒤바뀐 가운데,  개로 변한 현지는 혼자서 1등을 할 것이 아니라  다 같이 1등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또한 사람으로 변한 밀키를 통해 한 끼의 식사,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 친구와의 우정 등  아주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것이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태도임을 깨닫게 한다.  ‘반려 동물’천만 시대라고 한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정서적 외로움의 무게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통계이기도 하다.  그만큼 정서적으로 의지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개를 부러워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고 그냥 철이 없다고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남을 이겨야 한다는 경쟁의 논리를 넘어 협력하고 배려하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게 해야 한다.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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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꽁꽁꽁
윤정주 글 , 그림  |  책읽는곰 |  2016     이렇게 시원한 책을 , 더위 다 가신 뒤에 추천하게 된 것이 아쉽다 .  한여름 폭염에 펼쳐들면 낄낄대면서 더위를 조금이라도 물리칠 수 있었을 텐데 ! 술 취한 아빠가 아들 주려고 사온 커다란 아이스크림을  냉장고에 들여놓은 뒤  문을 열어놓은 채 가 버린 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  현실에서 이런 상황이라면 아빠는 머리를 벅벅 긁으며 자책할 것이고 ,  엄마는 흥건해진 냉장고를 치우면서 소리를 바락 지를 것이고 ,  아들은 으아앙 울음을 터뜨릴 것이다 .  하지만 그림책은 너무나 너그러운 장르다 .  실수와 짜증과 실망까지도 감싸 안아 한바탕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놓을 수 있다 . 비결은 , 표지에서 귀띔해주듯 , 냉장고 속 작은 음식들이다 .  요구르트며 쿠키며 딸기 들은 통통 튀는 아이처럼 , 우유며 카스텔라들은 품 넓은 어른처럼 그려지는데 ,  이들이 힘을 합쳐 녹아가는 아이스크림을 근사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되살려내는 것이다 .  이 과정이 어찌나 흥겹고 유머러스하면서 생생하게 펼쳐지는지 ,  나도 이런 아이들을 냉장고에 넣어 놓은 뒤 지켜보고 싶어질 정도이다 . 이 이야기에서는 망했다 싶은 상황이 놀랍게 반전되는 희망이 읽힌다 .  작은 것들도 힘을 합하면 뭔가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격려도 읽힌다 .  그저 먹히는 것만이 운명인 음식물들이지만  주체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해 근사한 작품으로서 먹힐 수 있다는 자부 심도 읽힌다 .  그렇게 먹히면 뭐가 더 나은 걸까 ? 물론 , 훨씬 낫다 ! 하지만 이런 메시지 아니더라도 이 그림책은 정말 즐겁다 .  스토리뿐만 아니라 캐릭터 하나하나의 표정과 자세와 행동 ,  거기서 나오는 성격들이 어쩌면 이렇게 개성과 활기에 넘치는지 . 의성어 , 의태어를 적절히 활용한 탄력 있는 글도 그림과 잘 어울린다 .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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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방송 책선정위원회 추천도서]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하라다 아야코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출판사 | 2016 아이의 변화는 엄마의 언어 습관에서 시작된다. 아들러식 심리학이 전하는 구체적인 육아 해결책과 대화 예시!《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은 엄마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화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국내에 ‘아들러 열풍’을 불러온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상황별 대화법을 그대로 담았다.이 책은 엄마의 언어 습관과 아이의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바꿔 주는 긍정의 대화 기술을 소개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상적인 일에 주목하는 엄마의 말은 아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동기가 된다.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일상의 대화에 주목하여, 아이에게 ‘칭찬’을 해 주는 것보다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칭찬은 수직적인 관계에서 잘하는 것을 평가하는 것이라면, 용기 북돋우기는 수평적인 태도로 어려움을 이겨 내도록 격려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다. ‘아들러식 대화법’은 긍정의 믿음을 토대로 아이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방법으로, 아이가 부모의 칭찬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수동적인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줄 아는 ‘자립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아이를 혼내는 바른 방법, 아이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생각해 보는 리프레이밍 방법 등 엄마와 아이를 변화시키는 육아 비법을 함께 소개한다.또한 이 책은 엄마들이 상황에 맞는 말을 골라가며 활용할 수 있도록 ‘바른 생활습관, 학습의욕, 인간관계’와 관련된 상황별 대화 예시를 상세하게 담았다. 실제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알려주고, 보통 엄마와 아들러식 대화법을 구사하는 엄마의 대화 예시를 Before & After로 함께 제시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칼럼에서는 준비물을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 정리를 잘하게 하는 방법, 학교 선생님의 전화 대처법 등 엄마와 아이가 매일같이 마주치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아이가 어떤 일에도 태평스러울 때, 자꾸 실수를 할 때, 숙제를 적당히 하고 때우려 할 때, 형제‧자매와 다툴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엄마들에게 이 책은 부드러우면서 강한 엄마가 되는 대화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배려와 긍정의 대화법을 만나면 엄마는 현명해지고 아이는 행복해진다!저자는 아이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부모도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엄마’가 되어 간다. 아이가 열 살이라면 엄마도 엄마로서는 열 살이다. 서두르지 말고 한마디 말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자. 아들러식 대화법을 통해 아이와 공감하고 소통하면 아이는 더욱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 그와 더불어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상호 존중과 신뢰가 쌓이는 행복한 하루가 시작되는 것은 물론이다. 아이는 부모와 독립된 고유한 인격체이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수직적인 대화를 반복하며 불편한 관계를 맺는다. 이 책은 부모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에 가 닿도록 도와주는 아들러식 대화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돈독한 신뢰 관계를 맺길 기대한다.- 정우열 정신과 전문의이자 생각과느낌의원 원장,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저자  30년간 유아교육에 몸담고 있으면서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자녀와의 대화다. 이 책은 쉽게 읽히고, 구체적 상황에서 따라 하기 쉽다. 특히 엄마 자신이 어렸을 때 엄마로부터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하나씩 꺼내어 내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어 더욱 감동이다. 부모는 물론 교사에게도 교과서처럼 활용될 수 있어 유용하다.- 장성오 유아교육 전문가, 《화내는 엄마, 눈치 보는 아이》 저자 
201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