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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틈만 나면
저자 : 이순옥 글, 그림 | 출판사 : 길벗어린이 틈만 나면, 작은 틈만 나면 나는 태어날 거예요. ‘나’는 누구일까요? 바로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작은 잡초랍니다. 멋진 곳이 아니라도 좋고, 조금 답답해도 상관없어요. 주인공이 아니어도, 나만을 위한 자리가 없어도 좋아요. 나는 쑥쑥 자라서 가능한 한 멀리, 그리고 높이 나아가 볼 거예요. 작지만 우리는 살아 있답니다. 잡초의 생명력과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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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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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페기 라스만 글, 그림 | 출판사 : 비룡소 어느 날 밤, 동물원에서 고릴라는 사육사의 열쇠를 훔쳤어요. 그리고 열쇠로 우리 문을 열고 나와서는, 사육사를 따라다니면서 모든 동물들의 우리 문을 열쇠 꾸러미로 열어 주었지요. 코끼리도, 사자도, 기린도, 하이에나도, 아르마딜로도 모두 모두요. 그리고 동물들은 사육사의 집까지 따라와서는, 집안을 모두 차지해 버렸어요. 깜짝 놀란 부인은 동물들을 다시 우리에 데려가서 넣었어요. 단 한 마리, 고릴라만 빼고요. 고릴라는 다시는 우리에 돌아가지 않았답니다. 밤중의 동물원에서 일어난 소동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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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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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욕
저자 : 김유강 글, 그림 | 출판사 : 오올 말은 표정을 만들고, 행동을 만들고, 마음을 만들어요. 나는 강해지고 싶어서 엄청 센 대장 망아지와 친구가 되었어요. 그리고 강해 보이기 위해서 가족들한테도, 친구들한테도 욕을 막 했지요. 그러자 모두들 싸움을 벌이고, 표정도 험악해지고 말았어요. 나는 뭔가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죠. 나는 이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욕이라는 말을 망아지로 의의인화해서 아이들일 이해하기 쉽게 그려낸 책이에요. 왜 바르고 고운 말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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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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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올리비에 뒤팽, 롤라 뒤팽 글; 로낭 바델 그림 | 출판사 : 한솔수북 나는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노는 여우를 보고 있었어요. 조금 멀리 떠어져서요. 학교에 여우가 있다니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아요. 여우는 나에게 다가와 나의 안경을 가지고 놀리고, 술래잡기를 하다가 나를 세게 밀치기도 하고, 가방을 망가뜨려 놓기도 했어요. 나는 결국 엄마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고, 선생님이 여우들을 혼내는 순간, 여우들은 모두 사라지고 아이들만 남았어요. 따돌림을 아이의 입장에서 실감나게 표현하고 그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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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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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성은 글; 이명환 그림 | 출판사 : 봄개울 우리 가족에게는 우리 가족만 쓰는 말이 있어요. 예를 들어 ‘라나타나 라나타나’는 ‘나타나라’를 거꾸로 외우는 주문이에요. 무언가를 바랄 때 외치는 우리 가족만의 말이지요. ‘방구’는 동생이 뱃속에 있을 때 우리가족이 동생을 부르던 말이에요. 하지만 밖에서 이 단어는 다른 뜻으로 쓰여요. 이처럼 모든 가족들에게는 자신들만의 가족 말 사전이 있답니다. 비밀 암호 같은 말 한 마디면 어디에 있어도,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서로 가족이란 걸 알 수 있어요. 가족 말 사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가족간의 따스한 정을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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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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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첼시 린 월리스 글, 그림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아, 힘든 아침이에요. 그냥 누워 있고 싶어요. 아침 시리얼은 우유가 너무 많아서 눅눅해졌고요. 옷 입기도 너무 어렵구 귀찮은 일이에요. 유치원에 늦어서 달려가다 무릎이 까졌고, 간식 시간에는 새치기를 당했어요. 오늘 하루는 엉망진창이에요. 어제로 되돌아갈 수는 없을까요? 내일아, 빨리 와 주지 않을래? 하지만 완전히 망친 건 아닐지도 몰라요. 나쁜 하루에도 좋은 순간은 있어요. 바로 하루가 끝날 때지요. 내일은 부디 좋은 하루가 되길 빌면서 잠자리에 들어요. 운이 아주 안 좋은 날 읽어보면 기분이 좋아질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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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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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푸름 글, 그림 | 출판사 : 키위북스 늑대는 너무 배가 고파요. 며칠째 아무것도 먹지 못했거든요. 사냥이 이렇게 힘들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머뭇거릴 때가 아니에요.반드시 이번에는 성공해야만 해요. 늑대는 양털을 뒤집어쓰고 양떼에 숨어들었어요. “안녕? 길을 잃었는데 도와줄 수 있니?” 늑대는 양들에게 물었어요. 양들은 양으로 변장한 늑대를 진심으로 환영해 주었어요. 그런데 양을 노리는 검은 늑대가 공격을 해 오는데? 늑대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나와 다른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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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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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필라르 로페즈 아빌라 글; 지나 로사스 몬카다 그림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내가 만일 나무라면, 가지들은 바람 소리에 맞춰 춤췄을 거예요. 내가 만일 바람이라면, 산들산들 불어 사막으로 씨앗을 옮겼을 거예요. 내가 만일 사막이라면, 모래성을 쌓기 위해 모래 언덕을 조물락조물락했을 거예요. 하지만 나는 나무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고, 사막도 아니고, 새도 사슴도 고래도 아니어서, 나무가 자랄 수 있게 씨앗을 심고 바람 소리에 맞춰 나뭇가지들과 춤출 거예요.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도와주는 내용이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의 소중함을 함께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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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