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데버라 마르세로 글, 그림  |  출판사 : 나는별    르웰린은 무서운 책을 좋아했어요. 으스스한 말장난도 좋아했어요. 하지만 두려움이란 감정은 싫어했죠. 르웰린은 두려운 마음을 모른 척했어요. 르웰린은 모른 척을 하다가 결국 두려움을 병에 넣어 깊고 깊은 곳에 꼭꼭 가두었어요. 두려움뿐만 아니라 슬픔도 마찬가지였지요. 점점 다양한 감정을 넣은 병들이 늘어가고, 대신 르웰린은 아무것도 느끼지 않고 지낼 수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마음을 담은 병들이 너무 꽉 차 버려서 한순간에 팡 하고 터져 버렸어요. 억눌러 두었던 마음들이 돌아오자 르웰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을 읽고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저자 : 노석미 글, 그림  |  출판사 : 사계절    “귀여워!”를 연신 외치게 만드는 그림책이에요. 대담하고 밝은 색채의 그림과 귀여운 등장인물들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 나무 아래 난 새싹, 작은 모종삽, 몽당연필, 작은 아기용 밥그릇, 조각 케이크 위의 젤리곰, 멀리서 작게 보이는 우리 집 등등, 세상은 귀여운 것으로 가득 차 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건 책을 읽고 있는 너, 바로 아이들이랍니다.  

저자 : 이가라시 미와코 글, 그림  |  출판사 : 오늘책    바다표범이 배낭을 짊어진 채 바닷가에 쓰러져 있었어요. 마침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바다표범을 구해 주었어요. 바다표범은 뱃속에서 비닐봉지를 토해냈지요. 바다표범이 전한 편지에 따르면, 바다표범들은 쓰레기가 넘쳐 나는 바다를 청소하는 기계 <바다 말끔이>를 발명했어요. 그리고 전 세계를 돌며 <바다 말끔이>를 조립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죠. 과연 할아버지와 표범은 <바다 말끔이>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김보경,지다나 글, 이진아 그림  |  출판사 : 리틀씨앤톡    음료를 먹고 무심코 버린 빨대, 유행을 따른다고 충독적으로 사버린 옷들, 그리고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새것으로 바꿔버리는 가전제품들! 우리가 유행을 따르고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들이 동물의 생명을 해치고 결국 자연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사람들의 욕심과 생각없는 행동들이 동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결국 그 피해는 우리 인간들에게 온전히 다시 돌아온다는 이야기로 이번 기회에 우리 어린이들도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들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자 : 박신식 글, 박영미 그림  |  출판사 : 삼성당    주인공 명섭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교 임원 선거와 학급 규칙 만들기를 통해 정치를 배우고, 물물교환을 통해 경제를 배우며 또한 지도로 친구 집을 찾으면서 지리를 배우는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교과서 사회라는 과목이 바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또한 줄거리에서 다 설명하지 못한 사회 지식을 단원 끝부분마다 “섭이 신문”이라는 형식으로 다루어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 알차고 쉽게 사회라는 개념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 : 글터 반딧불 지음, 강영지 그림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아마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순간부터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은 꼭 먹어야 했으니까 어떻게 보면 음식의 역사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온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이 책에서는 우리가 평소 접해 온 음식들의 기원부터 음식에 녹아있는 역사, 자연환경, 음식문화, 인간관계, 미래의 식량까지 살펴보고 생각하게 하는 재미난 음식의 역사 여행을 들려주고 있답니다. 

저자 : 지은지.이민아 글, 유영근 그림  |  출판사 : 지학사    현대 과학과 발명품으로편리한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사는 우리에게 과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만약 주인공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 보고, 자신이 알고 있는 과학 지식을 조선 시대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한 번쯤 고민해 볼 수도 있다. 책 속에서 노비들의 밥상을 보며 학교 급식을 떠올리고, 고구마를 보며 고구마 피자를 떠올리는 주인공의 상황이 안타까우면서 짠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저자 : 이민숙 글씀, 정은선 그림  |  출판사 : 보림     마을의 골목대장 노릇을 하던 자유롭고 쾌활한 소녀 길순은 임진왜란이 시작되면서 큰 변화를 겪는다. 부모님과 뺑대쑥 밭으로 피난을 떠나 산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며 몸도 마음도 성장한다. 파발꾼인 아버지가 길순 때문에 다치고 나라의 비밀문서를 전하는 데에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길순은 본인이 그 일을 대신하고자 먼 길을 떠난다. 목적지를 향하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진 도령과 여러 고난을 헤쳐 나가며 펼쳐지는 조선의 소녀 길순의 용기가 가득 담긴 감동적인 성장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