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 그림  |  출판사 : 비룡소    얼음이는 냉장고 속의 얼음이에요. 하루하루 별일 없이 살고 있었지요. 가끔은 자고 일어나면 누군가가 사라져 있곤 했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마시는 음료수 속으로 가죠. 얼음이네 가족도 누군가 밖으로 데리고 나가 주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하지만 얼음이는 그보다 더 신나는 모험이 하고 싶었어요. 냉장고를 탈출한 얼음이는 햇빛을 만나 물이 되었다가, 바다로 갔다가, 구름도 되고 비도 되었어요. 그리고 다시 얼음이 되어 엄마 아빠에게 돌아왔답니다. 물의 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과학 그림책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자 : 천은희 글 ; 이유진 그림   |  출판사 : 다림    아파트는 얼마 전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어요. 여기저기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거든요. 낮에도 밤에도 도통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4층에 사는 하연이는 온종일 쿵쿵 뛰었고요, 3층 할아버지는 천장을 탕탕탕 두드렸어요.11층 은우는 피아노를 쳤고, 여기저기 너나할 것 없이 시끄럽게 떠들었어요. 참다 못해 아파트가 소리쳤지요. “시끄러워1 다 나가!” 순간 아파트가 부들부들 떨리고, 깜짝 놀란 사람들은 모두 아파트 바깥으로 도망쳤어요. 아파트 바깥에서 모두 모인 아파트 사람들.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웃간의 화해와 이해를 주제로 한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김슬기 글, 그림  |  출판사 : 보림    토끼 토토에게는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바로 원숭이 모모예요. 토토는 모모에게 분홍색 하트를 그려서 주었어요. 모모는 정말 좋아했지요. 모모는 하트를 받는 걸 너무 좋아해서, 토토가 하트를 줄 때마다 하트를 모았어요. 토토가 놀러올 때면 하트는 가져왔냐고 물어보곤 했지요. 그리고 모은 하트를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했어요. 하트를 자랑하느라고 정작 토토와는 놀아주지도 않았어요. 결국 모모는 토토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모은 하트를 다 버리고, 토토에게 놀자고 찾아갑니다.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저자 : 박우희 글, 그림  |  출판사 : 책읽는곰    여러분은 혹시 괴물들에 대해 알고 있나요?  옛날에는 지구에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아주 많이 살았어요.  한여름에도 눈에 녹지 않는 히말라야 산맥이는 털복숭이 거인 예티가 살았지만, 이제 눈인 다 녹아 버려서 예티는 사라지고 말았어요.  아마존에는 피시맨이라는 괴물이 살았지만, 아마존의 나무가 베어지면서 피시맨도 떠나고 말았지요.  이웃 나라 일본에는 갓파라는 괴물이 살았지만, 갓파가 살던 늪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 차 버려서 갓파도 떠나버렸어요.  그래서 지금은 어디에서도 그 괴물들을 찾아볼 수 없지요.  다들 어디로 갔을까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 세계의 괴물 이야기로재미있게 전달하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김윤미 글, 그림  |  출판사 : 한림출판사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그 사이를 나누는 선이 있어요. 그 선의 위에는 물고기가 살고, 그 선의 아래에는 구름이 살아요. 매일 똑같은 나날을 보내던 물고기들이 어느 날 반짝 재미있는 생각을 떠올렸어요. 물고기들은 구름들에게 말했어요. “우리 서로 바꿔 볼까?” 구름과 물고기는 서로의 자리를 바꿔보기로 결심했지요. 구름과 물고기가 서로 반대편에서 수평선을 밀어냈어요. 러자 매일 같은 자리에만 있을 것 같던 수평선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구름과 물고기는 진짜 서로 자리를 바꿀 수 있을까요? 신선하고 재미있는 발상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장성익 글, 박종호 그림  |  출판사 : 풀빛    지금에 사는 우리는 환경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한 예로 원자력은 값싸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인 전기를 생산하지만 전기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잘못 방출된 방사선이 생명체를 죽이기도 하죠. 또 지구 온난화가 일으키는 기후변화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 엄청난 재난을  일으키고 있지만 이것도 고도로 발달된 과학기술로 해결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환경 문제나 위기를 바라보는 시각이 하나가 아니에요. 책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폭넓고 깊이 있는 이론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자 : 김소정 글, 원정민 그림  |  출판사 : 노란돼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단 하루만이라도 정전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컴퓨터, TV도 못 보고 엘리베이터도 멈추어버려 우리의 일상생활은 엉망진창이 되어 버릴 거예요. 또한 거리에는 신호등, 자동차가 멈추고 병원의 기계도 작동이 안 되어 결국 국가의 모든 시설은 다 무너져 버릴 거예요. 이렇게 전기 에너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의 종류 및 원리, 나아가 환경 문제와 신재생 에너지까지 이 책에서는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차시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에 관한 잠깐 퀴즈와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 실천까지도 수록되어 있답니다.  

저자 : 이승주 글, 문대웅 그림  |  출판사 : 썬더키즈    한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폰은2007년 처음 출현한 이후로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죠. 언제 어디서든 소셜 미디어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세상 반대편과도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어요.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도 스마트폰의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죽어 가는 거북이를 구하고,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따돌림을 줄이는가 하면 전쟁의 참상을 알리며 납치당하는 아이들을 구했죠. 여러분도 책의 주인공들처럼 세상 곳곳에 있는 문제에 귀 기울이며 용기 있는 실천으로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