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전지은 글, 손지희 그림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베스트셀러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어린이판으로, ‘방 어지르기’, ‘숙제 미루기’가 기본이던 말썽쟁이 승우와 민서가 작고 좋은 습관을 쌓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여정을 다룹니다.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재미있는 동화와 자신을 연관시키면서 나에게 딱 맞는 습관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되며, 습관이란 대단한 게 아니라 작고 사소한 것이란 걸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 이덕화 글, 그림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주인공 잔디가 태어나던 날, 엄마 아빠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잔디의 머리숱이 너무너무 많았기 때문이에요. 엄마 아빠는 놀림을 받을까봐 자주자주 잔디의 머리를 잘라 주었어요. 하지만 잔디의 머리는 더욱 더 풍성하게 자랐어요. 잔디는 원래대로의 머리 그대로를 기르며 혼자 놀았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샌가 잔디의 주위에는 친구들이 저절로 생겼어요. 모습을 바꾸지 않아도요. ‘다름’의 가치와 타인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황인찬 글; 이명애 그림  |  출판사 : 봄볕    수업을 듣다 말고 짝꿍 경희가 내게 말했어요. “되게 예쁘다.” 내가 예쁘다고? 혹시 경희가 나를 좋아하는 걸까? 하지만 색연필도 잘 안 빌려주는데 정말로 나를 좋아하는 것일지 의심이 됩니다. 어쩐지 오늘은 밥도 맛있는 것 같고, 거울 안의 내 모습이 한층 잘생겨 보입니다. 예쁘다는 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좋은 말이라는 것만큼은 알겠어요. 그 다음 날 아침, 경희는 창 밖의 벚꽃을 보며 또 “예쁘다”고 말했어요. 예쁘다는 말은 내가 아니라 꽃을 향해 한 말이었던 거죠. 나는 너무 부끄러워졌지요. 하지만 꽃을 보니 정말로 예쁘기는 했어요. 달콤 쌉싸래한 아이들의 첫사랑 이야기입니다.  

저자 :  이루리 글; 유자 그림  |  출판사 : 북극곰    우리말의 자음 기역부터 히읗까지 가나다 순으로 재미있게 러브스토리를 풀어내는 그림책입니다. 기역, 고릴라 알지? 니은, 너구리도 알지? 디귿, 둘이 사귄대! 로 시작하는 고릴라와 너구리의 연애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둘이 잘 되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동물 친구들과, 종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가 참 귀엽고 재치있어요. 한글을 익히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즐길 수 있어 몇 번을 보아도 웃음이 나오게 하는 책입니다.   

저자 : 파멜라 부처트 글; 케이트 한들리 그림  |  출판사 : 사파리    제레미는 걱정이 아주 많은 소년이에요. 양말을 짝짝이로 신을까 봐, 지렁이를 밟을까 봐, 무시무시한 공룡이 나타날까 봐 걱정이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제레미가 가장 걱정한 것은 바로 바람이었어요. 거센 바람에 온 세상 모든 것이 날아가 버릴까 봐 걱정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제레미는 걱정이 없는 매기라는 친구를 만났어요. 위험한 짓을 매일매일 하는 매기를 말리려다가 그만 제레미는 정말로 바람에 저 멀리로 날아가 버리고 마는데...? 위험을 감수할 때 비로소 멋진 모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 : 베티나 입 글, 미아 닐슨 그림  |  출판사 : 어스본코리아    여러분은 우리의 뇌에 관해서 얼마만큼 아시나요? 뇌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 몸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고 또 뇌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뇌의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풍성한 그림과 캐릭터를 활용하여 책에 자세히 풀어 놓았어요. 예전부터 사람들은 뇌의 관한 관심은 많았지만 사실 뇌과학자들 조차 뇌가 어떻게 일하는지 자세하게 알지는 못해요. 우리 어린이들이 뇌에 관심을 가지며 과학적인 사고력과 탐구력을 키워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던 뇌의 관한 사실들을 발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자 : 제인 구달 글, 다이슈 마 그림  |  출판사 : 씨드북    천산갑이라는 동물의 이름을 들어 보신적 있나요? 지구에 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중의 하나에요. 천산갑의 비닐은 약으로 쓸 수 있고 고기는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중국의 풍습 때문에 지금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몰래 사고파는 동물의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숲을 밀고 도시를 지으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바람에 천산갑들의 살 곳이 점점 줄어든 이유도 있고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위기에 빠진 야생 동물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고 지구에서 동물들과 함께 공존하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자 : 오승현 글, 이해정 그림  |  출판사 : 개암나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언어가 있다고 해요! 하나는 “해”에 속하는 언어고, 다른 하나는 “줄래?“에 속하는 언어죠. 앞에 말은 일반적인 명령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나쁘지만 뒤의 말은 부탁이나 요청을 뜻하는거라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사실 우리 모두는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자기 결정권“이 있어요. 그래서 가족 간에도 친구 간에도 나아가 사회적 관계 속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고 타인의 경계 안으로 들어갈 때는 꼭 동의가 필요하답니다. 그럼 이 책을 통해 ‘동의’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