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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연필
저자 : 김혜은 | 출판사 : 그림책향 글 없는 그림책이지만 오히려 그만큼 전달하는 것이 많은 책입니다. 색연필을 사각사각 깎아서 누군가가 나무를 그립니다. 나무가 하나 둘 많아집니다. 이윽고 숲이 만들어지고, 새들이 날아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나무를 베어서 공장으로 가지고 가지요. 공장에서는 알록달록한 색연필을 만듭니다. 그리고 한 여자아이가 색연필로 다시 나무를 그리고, 나무를 어루만지고, 나무를 키워내고, 다시금 숲을 만듭니다.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주는 그림과 섬세한 색연필의 표현이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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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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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천슈팅 글; 잔디어 그림 | 출판사 : 스푼북 우리는 평생 백만 번의 뽀뽀를 하며 살아가요. 첫 번째 뽀뽀는 아기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처음으로 들었던 날 아기가 받는 뽀뽀입니다. 열 번째 뽀뽀는 마침내 사랑스러운 아기의 얼굴을 마주할 때 이루어져요. 일흔 다섯 번째 뽀뽀는 아기가 이리 데굴, 저리 데굴, 데구르르 구르던 날이었어요. 이렇게 우리는 사랑을 주고받으며 자라나고 살아갑니다. 백만 번째 뽀뽀를 하는 그 날이 오면, 처음 아기가 세상을 만난 그날처럼, 있는 힘껏 뽀뽀를 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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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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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먹구름 열차
저자 : 고수진 | 출판사 : 책읽는곰 하늘이 점점 어두워져요. 먹구름 열차가 도착했어요. 빗방울 손님들을 가득 싣고요. 아기 빗방울들이 땅으로 힘차게 점프해요. 땅으로 소풍을 나가는 건 처음이에요. 두근두근 설레요. 유치원에 가는 친구들의 우산 위에도 떨어져보고, 웅덩이 수영장에도 가 봐요. 웅덩이 수영장에 아이들도 찾아왔어요. 한바탕 놀고 난 다음, 어느새 햇님이 나왔네요. 이제 돌아갈 시간이에요. 무지개 터널을 지나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비가 오는 자연 현상을 재미있게 의인화해서 나타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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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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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막대기 아빠
저자 : 줄리아 도널드슨 글; 악셀 셰플러 그림 | 출판사 : 비룡소 커다란 보금자리 나무에 막대기 아빠와 막대기 엄마, 그리고 세 막대기 아이들이 살았어요. 산책을 나간 어느 날, 막대기 아빠는 개에게 물려 갔어요. 개의 장난감이 되었다가,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었다가, 백조의 둥지 재료가 되었다가, 모래성의 깃발이 되기도 했어요. 눈사람의 팔이 되기도 했고요. 막대기는 참 쓸모가 많았어요. 하지만 막대기 아빠는 늘 자기가 막대기 아빠인 걸 잊지 않았답니다. 결국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않은 아빠는 산타의 힘을 빌려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갔어요.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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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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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두루루 의자
저자 : 백주연 | 출판사 : 창조와 지식 햇빛 쨍쨍한 어느 날, 폭폭이가 심심한 친구들에게 ‘의자 뺏기’ 게임을 제안했어요. 가장 빠르게 의자를 차지한 한 사람이 마지막에 이기는 놀이이지요. 토끼 토토는 이 놀이에서 이겼지만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혼자 의자에 앉게 된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란 걸 깨달은 거지요. 두루루 의자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옆에 있는 친구들을 경쟁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두루두루 나누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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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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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기무라 유이치 글; 다시마 세이조 그림 | 출판사 : 대교주니어북스 <폭풍우 치는 밤에>로 유명한 기무라 유이치 작가의 새로운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늑대가 상수리나무 숲에서 새끼 돼지를 한 마리 발견했습니다. 늑대는 돼지를 잡아먹으려고 했지요. 새끼 돼지는 후다닥 도망쳤답니다. 중간에 토끼들을 만났지만, 늑대는 돼지를 잡아먹을 생각에 본 척도 하지 않았어요. 늑대의 머릿속에서 새끼 돼지는 점점 통통해져 갔지요. 그런데 막상 새끼 돼지를 만나자, 생각만큼 새끼 돼지가 통통하지 않았어요. 배고픈 늑대는 어떻게 했을까요? 유머러스한 그림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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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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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소연 | 출판사 : 비룡소 똑같은 일을 놓고도 서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답니다. 똑같은 지호인데 누구는 지호보고 키가 크다고 하고, 누구는 키가 작다고 하지요. 밤은 밝다고 하는 아이가 있으면, 밤은 어둡다고 하는 아이도 있고요. 크리스마스는 따뜻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크리스마스는 춥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과연 그 중에 누가 맞는 것일까요? 글쎄요, 모두 맞지 않을까요? 나에게는 맞지만 누군가에게는 아닐 수도 있어요.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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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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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멜라니 뤼탕 | 출판사 : 창비 아기 고양이가 하루를 시작합니다. 커다란 개 바우랑 산책을 떠나기로 했어요. 바우는 신이 났지만 아기 고양이는 멋진 걸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어요. 그래서 눈을 꼭 감고 걸었답니다. 그러자 아기 고양이의 귓가에 여러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리들은 눈꺼풀 아래로 알록달록 여러 색깔도 만들어 냈어요. 눈을 감아도 우리는 무언가에 마주치지요. 어떤 일에도 긍정적인 개 바우와 부정적인 아기 고양이의 모험 이야기를 읽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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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