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성호  |  출판사 : 맑은물눈이 없어 앞을 볼 수 없는 눈사람은 숲속에서 소리를 들으며 세상을 느끼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사람은 두 눈으로 직접 숲을 보고싶었죠. 그러던 어느 날, 눈사람 앞에 도토리 두 알을 소중히 안고 가는 청설모가 나타났어요. 눈사람은 그 도토리로 눈을 만들어 준다면 꼭 은혜를 갚겠다고 청설모에게 부탁했죠. 그렇게 눈이 생긴 눈사람은 처음 보는 세상의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눈사람의 상상 속보다 세상은 더 아름다웠거든요. 어느덧 봄이 찾아오고, 눈사람은 금세 녹아 버리고 말았지만 청설모와 한 약속은 잊지 않고 남겨 두었답니다.

저자 : 기쿠타 마리코  |  출판사 : 주니어RHK“고마워요, 고마워요...” 하늘 높이 말소리가 들립니다. ‘고마워요’라는 말이 무엇인지 궁금했던 아기 천사는 결심합니다.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가기로 말이죠. 아기 천사는 한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가 세상에 태어납니다. 엄마의 애정 어린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난 아기 천사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점차 그 의미를 깨달아 갑니다. 다른 이들과 주고받는 모든 것들이 고마운 일이라는 것을요. 책을 읽으며 여러분의 주변도 찬찬히 살펴보아요. 일상 속 고마움을 발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저자 : 글 이새롬  |  출판사 :  마더북스독서 습관에서 독서록 쓰기가 왜 필요한지, 독서록을 쓰는 실제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책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독서습관을 선물해주고자 고군분투한 현직 교사의 10여 년간의 책 읽기, 독서록 쓰기 지도 과정과 노하우가 담겨있습니다. 독서록 쓰기로 독서력을 키우고 글쓰기 기초를 다져보세요.

저자 : 글 강수돌, 그림 신단고  |  출판사 동녘주니어스마트폰 교체 주기, 과로하는 우리 사회, 값싼 대형마트 물건의 비밀, 금리와 이자 등 폭 넓고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서 똑똑한 소비는 어떤 것인지, 왜 절약을 해야 하는지, 돈을 벌기 위해 매일매일 피곤하게 일하는 우리 사회 모습과 돈이 사회에서 어떤 가치를 지니고 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어렵지 않게  담아낸 어린이 경제 책입니다. 

저자 : 글 율리 더 흐라프, 그림 피터르 판 에이노허  |  출판사 : 너머학교플라스틱병으로 만든 집과 사람 얼굴을 꼭 닮은 교토의 페이스 하우스, 휴대용 집과 그 자체로 작품이 된 잭슨 폴록의 집까지 전 세계의 다채롭고 특별한 집들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재료, 모양, 도시, 예술 분류에 따라 자연과 상호작용해 온 집의 역사와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저자 : 해더 랭 글,재나 크리스티 그림  |  출판사 : 피카주니어세계 최초로 우듬지 생태의 비밀을 밝혀 낸 선구적 인물 마거릿 D. 로우먼의 일대기를 다룬 논픽션 그림책이다. 수줍음 많고, 말수가 적은 아이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생물학자이자 교육가, 환경 보존가로 성장해 마거릿 ‘우듬지 메그’ 로우먼이라는 별칭을 얻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식물을 향해 쏟아 온 한결같은 애정을 바탕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 그리고 한계에 맞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낸 한 여성 과학자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 윤상석 글, 박정섭 그림  |  출판사 : 풀빛오천 년 우리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이나 인물, 문화 등을 ‘한 컷’의 그림과 함께 보여 준다. 예를 들어, 한글 창제의 업적을 남긴 세종 대왕, 신라의 삼국 통일,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 등과 같은 주요 사건이나 인물들, 당시를 상징하는 배경이나 유물을 한 장면으로 보여 줌으로써, 역사적 맥락을 압축적으로 전달해 이해를 돕는다. 시각적인 요소와 간결한 설명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복잡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저자 : 캐서린 애플 게이트 글, 찰스 산토스 그림  |  출판사 : 가람어린이무모할 정도로 겁이 없고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해달 오더는 날마다 수중 곡예를 연습하고 단짝 친구랑 놀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굶주린 백상아리와 맞닥뜨리면서, 오더의 삶에 엄청난 변화가 찾아 온다. 그리고 크게 다친 오더를 구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엄마 잃은 아기 해달과 대리모 해달을 이어 주는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동물의 눈을 통해 용기와 치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