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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반짝이
저자 : 양선 | 출판사 : 소원나무 어느 날, 세상에 작은 반짝이가 태어났어요. 반짝이는 자기가 반짝일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어요. 반짝이는 반짝이기 위해 생겨난 거니까요. 처음에 반짝이는 한 보석가게 위에 놓인 다이아몬드 위에 앉았어요. 하지만 다이아몬드의 반짝임으로 사는 것은 너무 지루했어요. 그 다음으로 반짝이는 화려하게 터지는 폭죽의 불꽃 속으로 날아갔어요. 하지만 불꽃놀이의 불꽃은 너무 빨라서 반짝이가 따라갈 수 없었어요. 모험을 계속하는 반짝이는 과연 자기가 있을 곳을 찾았을까요? 세상에 반짝이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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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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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샘 어셔 | 출판사 : 주니어RHK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었어요. 나와 할아버지는 썰매를 만드려고 철저한 준비를 했어요. 도서관에서 설명서를 찾고, 철물점에서 재료를 샀지요. 드디어 썰매를 만들어서 밖으로 나왔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가 기르는 개 ‘루피’를 찾는다고 전단을 가로등에 붙여 놨지 뭐예요. 할아버지와 나는 루피를 찾기 위해 마을을 헤매다가, 우리들까지 길을 잃고 말았어요. 바로 그때, 눈앞에 루피가 수많은 개 친구들과 함께 나타났어요. 우리는 루피와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요.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누가 우리를 도와줄지는 결코 알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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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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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거인의 정원
저자 : 최정인 | 출판사 : 브와포레 아름다운 삽화가 인상적인 그림책입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주인공은 이런저런 걱정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잘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다정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주인공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뭘 그렇게 걱정하니?” 그 목소리를 따라서 주인공은 발걸음을 옮기고, 마침내 거인의 정원에 도착합니다. 거인의 정원에는 아주아주 커다랗고 아름다운 꽃들과 풀벌레들이 있었어요. 주인공은 정원을 구경하고 거인과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잠이 들었어요. 마을로 다시 돌아온 나는 친구들에게 달려갑니다. 왜냐하면 해줄 이야기가 너무너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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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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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감자아이
저자 : 조영지 | 출판사 : 키위북스 어느 날, 밭에서 감자가 쏙 뽑혔어요. 감자 아이에게 어떤 감자가 말했어요. 절대 푸른 하늘과 햇빛을 보지 말라고요.그러면 싹이 난 불량 감자가 되어쫒기게 된다고 말이에요. 하지만 감자 아이는 푸른 하늘이 너무 보고 싶었고, 결국 머리에 싹이 난 채 창고에서 도망쳤어요. 감자 아이는 과연 농장을 벗어나 감자꽃을 피울 수 있는 까만 흙이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을까요? 정해진 길을 벗어나서도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희망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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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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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지음 ; 신인수 옮김 | MiraeN아이세움 : 미래엔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이것은 어른들이 어린이에게 흔히 묻는 질문이다. 어찌 보면 단순히 ‘과학자요’,‘선생님이요’라고 어린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직업 중 맘에 드는 것 하나를 골라 답하면 될 것 같지만, 사실 이 질문은 다 큰 어른들에게도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 질문이다. 왜냐하면 장래희망은 단지 내 맘에 드는 멋있는 직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나 자신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어야 정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다른 진로 관련 책들처럼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업의 종류나 소개 등은 하지 않는다. 다만 나의 장래희망을 찾기 위해 ‘내가 뭘 하고 싶고 뭘 좋아하는지’, ‘직업이란 무엇인지’, ‘돈은 많이 벌어야만 좋은 것인지’ 등 직업을 찾기 위해 꼭 생각해 보아야 할 15가지의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나의 장래희망을 좀 더 흥미롭고 구체적으로 찾아갈 수 있다. 아직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갈지 미래에 대해 막연해 하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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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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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비 스토에프 글 ; 마테야 아르코바 그림 ; 김경연 옮김 | 다봄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가 오기 전, 숲 속은 평화로웠다. 다람쥐들은 나무 위에 있는 도토리를 따고쥐들은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 양식으로 삼았다.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를 쥐들이 주워 가는 것을 다람쥐는 당연한 일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는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쥐들이 주워 가는 것을 ‘훔쳐간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쥐들이 다람쥐를 비웃는다고 거짓말을 한마디 덧붙이자 다람쥐는 쥐를 증오하기 시작했다. 고슴도치는 이렇게 다람쥐에게 미움을 팔았고, 미움은 이토록 작은 거짓말에서 생겨나 숲속 마을 전체를 불행으로 만들었다. 책 표지의 ‘누가 너를 싫어하는지 궁금하지 않니?’라는 질문이 매우 흥미롭다. 이 질문의 대답이 궁금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가 왔을 때 쉽게 미움을 사버릴지도 모른다. 우리는 주변에서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라고 부를 만한 것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이야기를 친구에게 듣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보기도 한다. 하지만 미움을 산 숲속 동물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 보며,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가 나타나도 늘 경계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닐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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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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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안녕달 | 창비 하교길에 눈이 소복이 쌓인 들판에서 아이는 눈아이에게 팔, 다리와 눈,입, 귀를 만들어 준다. 아이는 눈아이와 눈빵을 먹고 썰매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눈아이는 점점 작아지고 더러워진다. 숨바꼭질을 하자는 눈아이의 제안에 아이는 술래가 되지만 눈아이를 찾지 못한다. 이듬 해 겨울, 아이는 등교길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눈아이를 다시 만난다.유년 시절 겨울에 친구들끼리 눈싸움을 하고 눈사람을 만든 추억이 떠오른다. 눈아이가 녹아 없어지는 것을 숨바꼭질로 보여준 작가의 표현력이 기발하다. 눈이 소복이 쌓인 아름다운 산골 풍경과 아이들의 귀여운 표정이 그림책을 보는 내내 미소 짓게 한다. 아이와 눈아이의 헤어짐을 보며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이듬 해 겨울 다시 만난 눈아이의 활짝 웃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른들에게는 유년시절 눈사람을 만들어 본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눈아이와의 따뜻한 우정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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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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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지현 글: 최상엽 감수 | 출판사 : 북네스트 친구들 금융이란 말 들어봤어요? 금융이란 돈 같은 화폐가 잘 흐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돈이 필요한 사람이나 그 사람에게 빌려주는 사람 사이의 관계되는 일 모두를 일컬어 말하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잘 아는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이 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금융기관이에요. 이 책은 금융의 기초부터 역사, 종류, 나아가 국제금융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으로 앞으로 더욱더 복잡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 어린이들의 튼튼한 미래 삶을 위한 금융 지식에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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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