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안나 게인즈 글, 줄리아나 스와니 그림, 김선희 옮김  |  출판사 : 템북    이 책은 멋진 모험을 위해 열기구를 만드는 아이들의 달콤한 이야기이다. 서로의 차이를 기쁘게 축하하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과 나, 우리 서로 저마다의 다른 모습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세상은 당신과 나, 모두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세상에 줄 수 있는 독특한 멋진 선물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진리를 알게 해준다. 

저자 | 마리옹 오귀스탱 글, 브뤼노 에이츠 그림, 정재곤 옮김  |  출판사 : 궁리    프랑스의 미술사 전문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협업으로 완성한 이 책은 방대한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간결하고 압축적인 설명과 그림으로 풀어낸다. 인류의 역사 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라도 매 페이지마다 정보성과 예술성이 가득한 이 책에빠져들 것이다. 1권에서는 선사시대부터 르네상스까지 조각, 그림, 건축 등 다양한 형태로, 서양미술의 대표작과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그림으로 되살아난다.  

저자 : 페르닐라 스탈펠트 글.그림,  홍재웅 옮김  |  출판사 : 시금치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가입한 국제법 ‘아동 권리에 관한 유엔 협약’을 아이들 눈높이로 그려냈다. 놀고, 쉬고, 배우고, 친구를 사귀고, 부모와 사회의 돌봄과 관용 속에서 성장해야 하는 아이들의 권리를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보면, 더 많은 아이들이 더 자주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 수 있다는 어린이책 작가의 신념을 실천한 그림책이다.  

저자 : 엘레나 레비 글;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  출판사 : 여유당    하루 종일 나무에 매달려 지내는 나무늘보는 원래 느긋해요. 하품 한 번 하는 데 3분이 걸릴 정도죠. 하지만 어린 나무늘보 미켈레는 혼자 아침 일찍 일어나고, 나뭇가지 사이를 뛰어다니길 좋아해요. 나무늘보답지 않다고 걱정하는 아빠는 말합니다. “천천히 해, 미켈레!” 미켈레의 재주는 아무 쓸모가 없을까요? 다름과 다양성 존중에 대한 이야기를 우화의 형식으로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2022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의 그림이 이야기의 생생함과 유머를 더욱 살려줍니다.  

저자 : 굑체 아르텐 지음  |  출판사 : 지구의아침    여러분 주변에 보이는 것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무엇인가요? 올림픽 수영장? 아니면 고층 건물? 더 커다란 것들은요?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여러분은 아주아주 작아 보일 거예요. 태양계에는 여러 행성들이 있어요. 우리 지구는 태양에서부터 세 번째 행성이죠. 각각의 행성들은 크기고 다르고, 특징도 다 다르답니다. 태양은 너무 크고 너무 넓어서, 태양에 비하면 지구는 정말 정말 작답니다. 우린 이 우주 안에서 아주 아주 작은 존재랍니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저자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  출판사 : 책빛    파스칼린은 아기 박쥐에요. 싫은 건 절대 안 하죠. 엄마와 아빠가 오늘은 학교에 가는 첫 날이랬어요. 하지만 파스칼린은 학교에 가기 싫었어요. 파스칼린이 어찌나 학교에 안 가겠다고 크게 소리쳤던지, 깜짝 놀란 엄마와 아빠는 땅콩만큼 작아지고 말았어요. 작아진 엄마와 아빠를 품 속에 넣고 파스칼린은 학교에 갔어요. 그랬더니 엄마와 아빠가 있어서 좋기는커녕 친구들과 함께할 수가 없네요! 도리어 엄마와 아빠가 파스칼린보다 신이 난 것 같았어요.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유쾌한 이야기입니다.  

저자 : 티토 알바 지음  |  출판사 : 머스트비    구스는 사냥개입니다. 구스의 주인은 사냥꾼이에요. 하지만 구스는 사냥을 싫어해요. 구스는 가여운 작은 동물을 쫓는 일에는 관심이 없어요. 사냥꾼의 아들과 놀러나가는 걸 더 좋아하죠. 또 구스는 숲에 가서 도움이 필요한 동물 친구들을 도와주는 걸 제일 좋아합니다. 사냥꾼은 구스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지만, 구스는 이미 숲 속 깊이 들어와서 사냥꾼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네요.구스는 오늘도 평화롭답니다.  

저자 : 김유 글 ; 소복이 그림  |  출판사 : 바람그림책    마을버스에서 ‘ㄹ’이 사라졌습니다. 깜깜한 한밤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운전사 곰 아저씨는 ‘ㄹ’을 찾아 나섰습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ㄹ’은 없었습니다. 곰 아저씨는 우선 이거라도 붙여 놓자, 라고 생각하고 네모난 창틀을 ‘ㄹ’의 자리에 붙여 놓았어요. 그랬더니 마을버스가 ‘마음 버스’가 되었지요. 사람들은 평소처럼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자기가 마을 버스가 아니라 마음 버스에 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방긋 웃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글쎄, 버스에서 ‘ㄹ’을 가져간 것은 대체 누구였을까요?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