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공저] 넬슨 로드리게스, 레오나르도 아구스틴 몬테스  |  출판사 : 도토리숲    온두라스의 작은 마을 비야누에바는 기쁜 이야기보다는 슬픈 이야기가 많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할머니, 엄마, 누나와 함께 살고 있는 루이스의 소원은 가족들에게 기쁜 이야기를 들려주어 슬픔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월요일은 루이스네 작은 마을에 이동도서관이 오는 날입니다.바퀴 달린 도서관 안에는 책뿐만 아니라 천막과 책상, 의자는 물론이고 인형극을 할 수 있는 시설까지 있답니다. 아이들은 월요일마다 도서관에 와서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저자 : 글 조셉 코엘로우; 그림 앨리슨 콜포이스  |  출판사 : 노란상상    말이 없던 아이가 밝고 다정한 선생님의 도움으로 시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아이의 잠재력을 차분히 이끌어 주는 선생님의 노력과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 가는 아이의 용기가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온다. 낯선 환경에서 자꾸만 입이 꾹 얼어붙는 친구, 아직 자기가 멋진 시인인 걸 모르는 친구, 말 없는 친구와 가까워지는 방법이 궁금한 친구가 있다면 플롯섬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수업이 시작되는 ‘시가 일렁이는 교실’로 초대한다.

저자 : 글․그림 안재선  |  출판사 : 엔씨소프트    새로 이사 온 낯선 동네에서 홀로 심심해 하던 아이는 어느 날 부모님께 생일 선물로 받은 축구공을 가지고 놀다 새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하나둘 친구들이 모여 축구도 하고 웃고 뛰놀다 보니 어느 새 일상이 즐거운 일들로 가득해진다. 반짝거리는 윤슬처럼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의 맑은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온 세계가 코로나의 그늘로 뒤덮였을 때 작가가 웃고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을 보며 만든 ‘나랑 같이 축구할래?’ 그림책 속에서 함께 하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 : 글 김주현, 그림 모예진  |  출판사 : 노란상상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시간을 빵으로 구워 주던 ‘시간을 굽는 빵집’에서는 새로운 빵 만들기 도전에 한창이다. 바로 몽글몽글 자신이 바라고 상상하는 미래의 순간을 빵으로 구워 내는 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부터 멋진 부자가 되는 행복한 순간, 용감하게 운명적인 사랑을 지켜 내는 순간까지. 저마다의 꿈을 안고 빵집을 찾아온 의뢰인들을 보며 만길이는 애써 잊고 있던 자신의 꿈을 돌아보게 본다.

저자 : 앨리스 글 ; 라나킴 그림  |  출판사 : 맑은물    소라게는 자신만의 껍질 안에 있는 것을 참 좋아해요. 심심하지만 밖에 나가기도, 시끄러운 것도 너무 싫어요. 집에서도 소라게는 혼자서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그러다가 소라게는 가재 친구를 만났어요. 가재는 소라게의 집 안을 궁금해 했지요. 소라게는 가재 친구를 집 안에 초대했어요. 가재는 소라게의 집 안에서 노는 것을 정말 좋아했지요. 그리고 다음에는 소라게가 가재와 함께 밖에서 놀 차례에요! 친구를 사귀며 장점을 주고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저자 : 윤식이  |  출판사 : 소원나무    고구마 가족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하트 방구를 뀔 수 있다는 거예요. 고구마 가족이 하트방구를 뀌면 방구가 몽실몽실 날아가 서로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 줍니다. 고구마의 하트방구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요. 친구들이 고구마 주변에 항상 바글바글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 고구마는 더 이상 하트방구를 뀔 수 없게 되었어요. 고구마가 방구를 뀌면 똥방구만 나왔지요. 고구마는 하트방구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 때문에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사랑받을 만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조우영  |  출판사 : 바람의아이들    오늘은 도미노 놀이를 하는 날이에요. 지금까지 이렇게 크고 웅장한 도미노 놀이는 없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도미노 놀이가 될 거예요. 그런데 열린 창문으로 참새 한 마리가 날아 들어왔어요. 어른들은 참새 때문에 도미노가 잘못될까 봐 가슴을 졸였어요. 참새를 붙잡으려는 사람들을 제치고 사뿐 빨간 조각 위에 앉은 참새는 도미노 조각 하나를 물고 훌쩍 날아가 버렸어요. 사람들은 도미노가 망가져서 몹시 실망했지요. 그 때, 참새가 빨간 꽃을 물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어요.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저자 : 신나라  |  출판사 : 창비    얼마 전부터 지우는 오늘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이 전학 온 어린이집에서 처음 맞는 핼러윈이거든요. 지우는 무시무시하고 화난 고양이로 변장을 하고 어린이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짝을 맞추어 춤을 추는데 짝이 안 맞고, 간식을 먹는데 간식이 하나 모자라요. 마치 아이가 한 명 더 있는 것처럼요. 알고 보니 지우가 모르는 담요 친구가 한 명 어린이집에 더 있었던 거예요. 이 친구는 과연 누구일까요? 전혀 무섭지 않은 재미나는 유령 이야기입니다. 유령을 무서워하는 아이를 위해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