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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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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여기서 기다릴게
저자 : 도요후쿠 마키코 글·그림 | 출판사 : 킨더랜드 공원의 벤치에  작은 양 인형이  혼자 앉아 있다.  양 인형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어  공원 벤치에 남겨진 것일까,  혹시 버려진 인형인 걸까, 궁금해진 공원의 고양이들은 양 인형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로 한다.  양 인형은 주인인 미나와  공원에 소풍을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나는 공원에서 신나게 놀던 나머지, 집으로 돌아갈 때  양 인형을  깜빡 잊어버렸다.  그래서 양 인형은 벤치에 앉아  미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미나가 자신을 잊어버리지 않고 꼭 찾으러 올 것이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양 인형의 바람은 이루어졌을까?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의 안타까움을  버림당한 물건의 관점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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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엉덩이 날씨
저자 : 사카마키 메구미 글·그림 | 출판사 : 보랏빛소 아침부터 일기예보에서는 “10년 만에 엉덩이 날씨입니다!”라는데,  대체 엉덩이 날씨가 무엇일까?  엄마는 뉴스를 듣고는  은우에게 우산을 가지고 나가라고 한다. 은우의 눈에는  비 한 방울 내릴 것 같지 않은  맑은 하늘인데 말이다.   그런데 은우가 바깥으로 나가자  하늘에는 커다란 엉덩이가  두둥실 나타났다.  엉덩이뿐 만이 아니다.  하늘에서는 가지각색 엉덩이와 함께  동그랗게 똥도 떨어지고 있다.  기발한 상상력에  계속 감탄하게 되는 그림책!  책을 덮고 나면,  아마도 나만의 엉덩이 날씨를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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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많아요
저자 : 니콜라 데이비스 글; 에밀리 서튼 그림 | 출판사 : 달리 이 책은 ‘지구에는  얼마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고 있다.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수의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종은 얼마나 다양한지,  그림책 가득 보이는 생물들을 세자니  “정말 많구나!”하는 답을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책 속의 이야기는  지구상의 생물 수와 종류만이 아니라  그들이 사는 지구 곳곳의 서식지,  그들이 먹이를 얻는 방법, 그리고 서로 먹고 먹히며  자연의 일부를 이루는  순환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또 멸종으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생물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아름다운 그림에 빠져 읽다보면  지구에서 함께 살고 있는 생명체의 다채로움, 공생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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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안녕, 나는 지구야!
저자 : 스테이시 매카널티 글; 데이비드 리치필드 그림 | 출판사 : 현암주니어 45억 4천만 살쯤 된 지구가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소개하는 책.  뜨거운 불덩이였던 아기 지구가  수천 년 동안의 비로 인해 대륙을 만들고  마침내 생물과 함께 살아가게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공룡의 시대를 지나  인류와 함께하게 된  지금까지 지구가 진화해 온 과정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 준다.  또한 은하계에서의 지구의 위치,  다른 행성들과의 관계,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시간의 개념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우리가 사는  행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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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산으로 오르는 길
마리안느 뒤비크 글·그림 ; 임나무 옮김 | 고래뱃속  나이가 많은 너구리, 블레로 할머니는  일요일마다 산에 오릅니다.  할머니는 산에 오는 길에 친구에게 줄 버섯을 따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만나면  최선을 다해 그들을 돕습니다.  조약돌과 모래 같은  작은 보물도 발견합니다.  어느 날 블레로 할머니는  아기 고양이 룰루를 만납니다. 룰루는 산꼭대기까지 가보고 싶지만  산을 오르기에는 자신이  아직 작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망설입니다. 블레로 할머니는 이런 룰루에게  용기를 주며  같이 올라가보자고 다독입니다.  기운을 얻은 룰루는 블레로 할머니와 함께  산꼭대기까지 올라가기로 결심합니다. 작은 고양이 룰루는  꼭대기에 다다를 수 있을까요?  룰루가 산을 올라가며 마주치는 더 넓은 세상의 모습은 어떨까요? 이 그림책은 블레로 할머니와 어린 고양이 룰루가  산을 오르며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하고  수평적으로 대화하는 과정을  차분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서로 도와가면서  사는 것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할머니는 오랜 세월 산을 오르며  가지게 된  지혜와 정보를  어린 고양이 룰루에게 전해 주고  앞으로 세상을 더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게  용기를 줍니다.  블레로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산을 오른 룰루는  할머니가 계시지 않아도  마침내 혼자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성숙한 어른 고양이가 됩니다.  밝은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읽는 동안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번역도 부드럽고 정확합니다.  어른과 어린이가 같이 읽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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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시간은 어디에 있는 걸까
사라 저코비 지음 ; 김경연 옮김 |  M창비(미디어창비)  한 가족이 휴가를 맞아  여행 준비에 분주합니다.  여행을 떠날 설레임에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짐을 싸서 기차에 오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도착한 가족들은  낮에는 해변에서 밤에는 숲에서 모여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나눕니다.  며칠이 지났을까요.  아쉬운 작별을 나눈 가족은  행복한 추억을 간직한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이 그림책은 짧은 휴가 기간의  잊지 못할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어디에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통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일상을 함께 나누는 것의  소중함을  이야기 합니다.  작가는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책 속에서 시간의 소중함은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구절들로 묘사되어  두고두고 곱씹어 읽게 됩니다. 작가는 모자라거나 넘치지도 않으며,  잡을 수도 없고  그저 얻은 만큼 가질 수 있는 것이  시간이라고 합니다.  드럼처럼 둥둥 울리고  수염을 씰룩이면서 달려오기도 하는  시간은  달이 점점 차오르고 지는 것처럼  일상의 자연현상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렇게 시간의 다양한 면모를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저자 사라 저코비는  영문학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며  두 개의 학위를 받았습니다. 글과 그림 모두에  관심과 재능이 뛰어난  이 작가의 역량이  깊은 철학적 사유와 만나 아름다운 책이  만들어졌다고  추측해봅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글과 그림을 통해 일상 속의 평온한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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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아빠와 토요일
최혜진 글·그림 | 한림출판사   오늘은 엄마가 혼자 여행을 떠나  집에 없는 토요일입니다.  아빠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게 된  주인공 콩이는 신이 나서  빨리 나가 놀자고 아빠를 재촉합니다.  하지만 콩이 아빠는 무얼 하고 놀지,  날씨는 어떨지 생각할 것이 많습니다.  휴대전화로 미리 검색도 해야하고  밀린 야구경기 시청 일정도 챙기고,  딸을 위한 음식까지 만드느라 바쁘기만 하네요. 콩이는 더 놀자고 떼를 쓰고  장난을 치다  혼나기도 하지만  아빠가 ""미안해""하며 안아주니  금새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 아빠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미용실 놀이를 하고  함께 만든 팬케이크를 먹으니  정말 행복합니다.  내일은 또 아빠가  얼마나 재미있게 놀아줄까요? 이 그림책은 아빠와 딸의  평범한 휴일 풍경을 따라갑니다.  이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둘만의 이야기입니다.  부쩍 큰 딸의 모습을  연거푸 사진으로 담으며  흐뭇해하는 콩이 아빠의 모습이  요즘 아빠들과 비슷합니다.  에피소드와 그림이  현실적이고 친근합니다.  특히, 인물들의 대화를 휴대전화 검색창으로  간결하게 표현하고  상황마다 달라지는  전화 속 이모티콘을 그려넣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서로 마주보고 활짝 웃는  아빠와 아이의 행복한 얼굴이  보기 좋습니다.  맞벌이가 많고 일로 바쁜 요즘은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지 못하는  주말이 많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둘만의 놀이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의 소중함과 작은 기쁨들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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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나도 길다
글: 사토 신 ; 그림: 야마무라 코지 ; 옮김: 황진희 | 사계절 크고 작은 동물들이 저마다  자신의 몸이 길다고 자랑합니다.  '에헴, 어때?  내 코! 길지! 멋지지?' 가장 길다란 코를 가진 코끼리가 코로 물을 푸고,  무거운 짐을 나르며  마음껏 길이와 힘을 뽐냅니다.  뱀도 긴 몸을 자랑하며  스르릉 스르릉 기어갑니다.  기린은 긴 목,  타조는 긴 다리,  토끼는 긴 귀,  원숭이는 긴 꼬리를 뽐냅니다.  여러 동물들의 길이 자랑을 보던 수탉은  부러워서 어쩔 줄 모릅니다.  하지만 수탉의 몸에는 자랑할만큼 긴 부분이 없어서 고민인데요. 수탉은 과연 무엇을 뽐낼 수 있을까요?  독자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수탉만의 재치있는 길이 자랑을 지켜보세요.  닭은 다른 동물의 모습에 주눅들거나  그 기준에 억지로 맞추지 않고,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지 않으며,  숨겨진 자기만의 장점을 찾아냅니다. 이 그림책은 다양한 동물들이 지니고 있는  각각의 특징과 개성을 얘기하면서도  모든 생명체에게는 누구나 하나쯤은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처음에는 현란한 길이 자랑 앞에서 놀라기도 하고,  자기도 똑같이 따라해보려고 애쓰는 닭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앞면지와 뒷면지에 그려져 있는  가로 세로 줄자로는  우리 주위의 간단한 물건을 재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에 번역된 신간이지만,  독일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이미 2016년 화이트 레이번즈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입니다. 몸의 부분만 보고 동물 이름을 맞춰보는  추론 연습도 해보세요.  길이의 개념을 배우는  유아들에게도 좋은 그림책입니다.
2018-09-04